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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Jan 29. 2021

"이걸 진짜 출시한다" 제네시스가 준비 중이라는 신차

출처 - motor1.com

제네시스가 보이고 있는 기념비적인 행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산차 첫 프리미엄 브랜드, 국산차들 중 희귀했던 프리미엄 모델들, 더불어 다른 일반 모델들 대비 높은 가격이지만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것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이에 제네시스는 한 발짝 더 내디디려 한다. 바로 전기차를 등장시키며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려 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 모델의 전기차화가 아닌 새로운 모델을 등장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이 시간엔 제네시스가 출시하려는 전기차에 대해 알아보자.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JW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먼저 디자인은 제네시스 고유의 패밀리룩이 반영된다. 여기에 전체적인 실루엣은 2019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민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다.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두 줄의 쿼드 헤드 램프와 리어램프가 적용되고,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네시스 모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CUV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출처 - motor1.com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 미러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깔끔하고 유려한 디자인에 최신의 기술력이 접목된다. 먼저 아이오닉 5에게도 적용된다는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 미러가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거울 형식의 사이드 미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카메라가 탑재되어 더 넓은 시야와 정보를 얻게 된다. 


더불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은 차체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공기역학적인 성능과 고급감을 높여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부분을 강조하게 된다.

출처 - motor1.com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다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JW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탑재된다. 이 플랫폼은 앞으로 출시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CV 등 모든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JW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으로 인해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어 1회 완충 시 510km를 주행할 수 있고, 800V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이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파워 트레인은 아이오닉 5와 공유할 예정이고, 앞뒤 차축에 각각 모터를 적용한 사륜구동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출처 - motor1.com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반응

제네시스 JW의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최근 제네시스 디자인 정말 마음에 든다. 전기차도 이렇게만 나왔으면 좋겠다”, “제네시스 요즘 잘 하고 있으니 전기차도 기대된다”, “현대차가 요즘 전기차에 심혈을 기울이는구나”, “가격만 괜찮다면 사고 싶다” 등 기대감에 찬 반응들이 이어졌다. 


반대로 “현대의 전기차는 믿을 수가 없다”, “이것도 불나는 건 아니겠지?”, “코나 EV 불 또 났던데, 불안해서 살겠나?”, “리콜부터 확실하게 하고 출시해라”, “전기차에 계속 문제가 생기면 대체 누가 전기차를 살까?”, “불지옥 만들고 싶지 않다” 등 전기차에 발생하는 결함으로 인해 우려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출처 - motor1.com

6월 생산 시작

가격은 6,000만 원 이상 예상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 JW는 6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가격은 6,000만 원부터 9,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변경된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가격 책정이 고민될 현대차다. 


또한 최근 출시하는 제네시스의 모델들이 수입차와 비교될 정도로 높은 가격을 가지고 등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한 가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결함 문제도 확실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선택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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