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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Mar 19. 2021

"이게 진짜 나오네" 실제로 국내 출시 초특급 SUV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추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처럼 다양한 옵션이 추가된 모델과 더불어 “크면 클수록 좋다”처럼 덩치가 큰 모델들을 더욱 선호하는 모양새다. 이런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미국 브랜드들은 초특급 SUV를 들고 국내 시장의 문을 힘차게 두들기고 있다. 


많은 모델들이 등장을 앞둔 가운데, 포드에서 익스페디션의 등장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가격까지 공개하며 정말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과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익스페디션이 동생 익스플로러가 다져놓은 탄탄한 입지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대형 SUV를 넘어 초대형 SUV를

원했던 국내 소비자들

과거의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경차, 준중형차, 커봐야 중형차 정도를 많이 선호했었다. 중형차 이상은 부자들이 타는 차라고 불릴 만큼 크게 각광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의 국내 자동차 시장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랜저가 국민차라는 칭호를 달 정도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팰리세이드가 등장하면서 쐐기를 박아 버렸다. 대란이라고 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고, 계약이 물밀 듯이 몰리며 출고 대기 기간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이에 멈추지 않은 소비자들은 더 큰 초대형 SUV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응답한 포드

공격적인 신차 공세를 예고하다

국내 소비자들은 초대형 SUV에 대한 요구를 더욱 거세게 외쳤다. 이에 초대형 SUV들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반응을 하기 시작했고, 응답까지 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포드가 눈에 띄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포드는 우리나라에 자신들의 초대형 SUV인 익스페디션을 포함한 6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하며, 공격적인 신차 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많은 신차 중 당연히 많은 관심을 가져간 모델은 바로 익스페디션이다. 더불어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이후 가격까지 공개하며 익스페디션의 공식 출시를 알리고 있다.

최신 포드 패밀리룩이

적용된 디자인

그렇다면 초특급이라 불리는 초대형 SUV, 익스페디션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디자인을 살펴보면 최신 포드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길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의 형태처럼 연결되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후면부는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과 측면부까지 침범한 리어램프, 레터링이 박혀있는 크롬 장식으로 인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미국차 특유의 투박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간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력한 V6 엔진이

탑재된 익스페디션

익스페디션은 3.5L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로 인해 최고출력은 405마력, 최대토크는 66kg.m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에코 등 7개로 구성되어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는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익스페디션은 포드에서 가장 큰 모델로 익스플로러의 형 모델이기 때문에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전장은 5,335mm, 전폭은 2,075mm, 전고는 1,945mm, 휠베이스는 3,110mm다. 여기에 2열 캡틴 시트가 포함된 7인승과 2열 벤치 시트가 포함된 8인승으로 출시된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사양들이 적용된 익스페디션

익스페디션은 온 로드, 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사양들이 적용되었다.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포드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이 탑재되었다. 


더불어 싱크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인치 터치스크린, 뱅 앤 올 룹슨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도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다양한 모델들이 쏟아질 예정

익스페디션이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포드의 익스페디션에 이어 링컨 내비게이터,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등 다양한 초대형 SUV들이 국내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쉐보레 타호도 국내 시장 출시를 고려하며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익스페디션은 동생인 익스플로러가 이미 탄탄히 입지들 다져놓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과연 익스페디션이 치열하게 펼쳐질 초대형 SUV 시장의 경쟁 속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익스페디션의 공개된 가격은 8,240만 원이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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