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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Mar 22. 2021

혁신 수준이라는 스타리아 사진 본 네티즌들 반응

스타렉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사골 모델로 꼽힐 정도로 모델 변경의 기간이 굉장히 길었다. 2007년 3세대 모델이 출시한 이후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만 거쳤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더불어 라이벌 모델인 카니발이 풀체인지를 거치고 등장하여 승승장구하자 스타렉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었다. 


이에 현대차는 14년 만에 스타렉스를 풀체인지 했다. 심지어 이름과 디자인을 교체하면서 혁신 수준의 변화를 주었고, 그 모습을 공식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뜨거웠다.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오늘 이 시간엔 새롭게 태어난 스타리아의 특징과 스타리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한번 살펴봤다.

신비한 이름을

가지게 된 스타리아

현대차가 완전히 공개한 스타리아는 “혁신 수준의 변화가 이루어졌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바로 스타렉스에서 스타리아로 바뀐 이름이다. 과거 스타렉스는 이름부터 살짝 투박한 느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타리아로 바꾸면서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보여준다. 스타리아란 이름의 뜻은 별을 의미하는 스타와 물결을 의미하는 리아의 합성어다.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우주선 아닌가?

독특한 스타리아의 디자인

변경된 이름에서 예측했듯이 스타리아의 디자인은 상당히 독특하다. 특히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조약돌과 같이 매끈하게 다듬어진 전면부에 가득 채워진 라디에이터 그릴, 8개의 아이스 큐브 헤드 램프, 한 줄로 길게 뻗은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었다. 


측면부는 SF에서 본 듯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후면부는 절반을 차지하는 뒤 유리창, 세로형의 사각형 리어램프, 중간에 현대차 엠블럼 아래에 깔끔하게 각인되어 있는 레터링이 특징이다. 더불어 후면 상단부에 스포일러까지 적용되어 공기역학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이거 스타렉스 맞아?

새로운 실내 인테리어

스타렉스 시절엔 상용차에 걸맞게 실내 인테리어도 투박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스타리아로 바뀌면서 실내 디자인은 마치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의 느낌을 자아낸다. 


센터패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하여 운전자에게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확장된 크기

확장된 실내 공간감

스타리아는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여 스타렉스에 비해 더 커진 크기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전고는 1,990mm, 전폭은 1,995mm, 전장은 5,255mm로 거대한 크기를 보여준다. 


확장된 크기로 인해 확장된 실내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전면, 측면과 후면부 모두 거대한 유리창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여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통해 편의 사양도 높였다.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로

구분될 스타리아

스타리아는 9인승과 11인승의 투어러, 3인승과 5인승의 카고 등으로 구성된 기본형과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된 고급형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로 나누어진다. 이로 인해 상용차뿐만 아니라 미니밴으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급형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64색의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되고, 7인승 모델엔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9인승엔 2열이 180도 회전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된다.

출처 - motor1.com

스파이샷 당시엔

비판이 많았던 스타리아

현대차가 스타리아의 디자인을 완전히 공개하기 전인 스파이샷이 돌아다닐 때엔, 네티즌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비판을 받으며 앞으로 출시할 스타리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대체 저렇게 생긴 차는 어떻게 만드는 거지?”, “현대 요즘 디자인팀 일 안 하냐?”, “콩벌레 같이 생겼네?”, “너무 못생겼다, 카니발이나 사야겠다”, “결국 미니밴 시장은 카니발이 독주하는구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특히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졌다.

완전 공개 후

그 반응은 180도 달라졌다

하지만 스타리아의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180도 달라졌다. “스타리아 디자인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쁘다”, “실물로 보면 더 이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대체 스파이샷에선 왜 그렇게 나온 거지?”, “진짜 우주선 같아서 이쁘다”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더불어 “이 정도 디자인이면 카니발과 비벼볼 만하다”, “스타리아 디자인이면 카니발 그냥 이길 수 있겠는데?”, “카니발이 질리던 때였는데, 시기적절하게 스타리아가 등장하는구나” 등 카니발과의 대결을 기대하는 반응도 많이 등장했다.

카니발이 잡고 있는 MPV 시장

스타리아가 뺏을 수 있을까?

국내 MPV 시장은 카니발이 휘어잡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카니발 때문에 미니밴의 원조라 불리는 르노의 에스파스가 국내 시장에 들어오지도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만큼 압도적인 모델이지만, 소비자들은 슬슬 다른 모델의 등장을 원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정식 출시 전 네티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리아다. 과연 스타리아는 카니발이 잡고 있는 MPV 시장을 뺏고 일인자를 꿰찰 수 있을까? 스타리아는 3월 25일에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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