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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Mar 26. 2021

생각지도 못했는데, 국내 진짜 출시해버린 초대형 신차

“예전엔 이런 모델이 우리나라 도로 위에 돌아다닐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죠” 많은 사람들이 초대형 SUV를 보고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더 큰 차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SUV를 선호하는 성향이 합쳐지면서 먼 나라 미국에 있는 초대형 SUV들이 우리나라 땅을 속속 밟고 있다. 


포드의 익스페디션,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등 다양한 초대형 SUV가 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극 사용하며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는 링컨의 내비게이터가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정말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모델이다”, “나의 드림카”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내비게이터의 출시를 환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비게이터는 어떤 모델일까?

팰리세이드가 쏘아 올린

대형 SUV의 흥행

앞서 잠시 이야기했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이렇게 큰 차들이 많이 팔릴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과거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경차를 비롯해 준중형, 중형 모델이 그 어느 모델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 모델들은 ‘국민차’라는 칭호가 붙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되면서 전혀 다른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등장이 큰 몫을 했다. 모두가 팰리세이드 등장 당시 “우리나라에 안 팔릴 차”, “크기가 커서 어디다가 쓰냐”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현대차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긴 출고 대기 기간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이에 미국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공세가 시작되고 있다

이후 국내 소비자들은 계속 더 큰 차를 원하기 시작했다. 국내 브랜드들에겐 이러한 모델이 없기 때문에 수입 브랜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대형 SUV보다 더 큰 모델인 초대형 SUV들의 원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응답하여 미국 브랜드들도 국내 시장에 적극적인 신차 공세를 시작하고 있다. 포드는 익스페디션을 출시했고, 캐딜락은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쉐보레는 타호의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링컨 또한 내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링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된 내비게이터

링컨이 국내 시장에 자신들의 최고의 SUV인 내비게이터를 출시했다. 그렇다면 내비게이터는 어떤 모델인지 한번 살펴봤다. 우선 디자인이다. 내비게이터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링컨의 최신 패밀리룩을 그대로 입혔다. 직사각형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거대한 헤드 램프 아래로 거대한 에어 벤트가 적용되었다. 


측면부는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인해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고, 3열 유리창이 거대하여 탑승자에게 쾌적한 개방감을 준다. 후면부는 측면부로 침범한 양쪽 리어램프를 하나로 잇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가운데에 크롬 장식과 링컨 레터링으로 마감했다. 실내 디자인은 미국 브랜드 특유의 투박하지만 직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거대한 크기와

강력한 파워 트레인

내비게이터는 초대형 SUV답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내비게이터의 크기는 전장 5,334mm, 전폭 2,123mm, 전고 1,938mm, 휠베이스 3,111mm를 보여준다. 공차중량은 2,579kg이다. 


더불어 이 거대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강력한 파워 트레인도 탑재되어 있다. 3.5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서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기능들

내비게이터는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고급스러운 소재들로 마감되었다. 특히 가죽 시트는 경쟁 모델들 대비 더 나은 착좌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그니처 라이팅, 웰컴 매트 조명 등으로 인해 더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더불어 액티브 모션 마사지 시트, 퍼펙트 포지션 시트, SYNC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링컨의 자랑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 뷰 등이 포함된 코-파일럿 360이 탑재되었다.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드림카다”

링컨의 초대형 SUV, 내비게이터의 국내 시장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드림카다”, “정말 사고 싶은 모델이다, 최고의 SUV다”, “고급스러운 SUV를 찾는다면 내비게이터가 답이다”, “내비게이터에 모든 가족들을 태우고 여행 가고 싶다” 등 내비게이터가 자신의 드림카라는 반응이 많았다. 


더불어 “벌써 익스페디션과 내비게이터가 출시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초대형 SUV들이 계속 국내 시장으로 들어오는구나”,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도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해졌다”, “좋던 싫던 이런 출시는 항상 환영이다” 등 초대형 SUV의 국내 출시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내비게이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까?

앞서 언급했듯이 링컨의 내비게이터에 이어 캐딜락의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등장할 예정이고, 쉐보레도 타호의 출시 또한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다양한 초대형 SUV들이 속속 국내 시장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예정이다. 과연 다른 경쟁 모델들 대비 고급스러움을 무장하고 내세우는 내비게이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내비게이터는 Reserve 단일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고, 2열 캡틴 시트가 포함된 7인승과 2열 벤치 시트가 포함된 8인승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두 가지 모두 동일하게 118,400,000원이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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