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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Apr 06. 2021

""2,500만 원보다 싸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가격

쌍용차가 신형 렉스턴 스포츠를 등장시켰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두 가지 이유로 크게 놀랐다. 첫 번째는 강인한 디자인이다. 기존의 모습을 과감하게 지우고 더욱 픽업트럭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는 가성비다. 시작 가격이 2,500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인해 콜로라도는 물론, 글래디에이터, 레인저와 같은 수입 픽업트럭보다 훨씬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대체 얼마이길래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일까? 오늘 이 시간엔 호평받고 있는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얼마인지,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번 비교해봤다.

2,500만 원이 넘지

않는 기본 가격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공개된 가격은 얼마일까? 시작 가격이자 가장 기본 트림인 와일드 수동변속기 모델의 가격은 2,439만 원이다. 2,500만 원이 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 사륜구동을 추가한 최고 트림인 노블레스의 가격은 3,525만 원이다. 


최고 가격 또한 4,000만 원이 넘지 않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가격은 국산차 모델 중 중형 이하 모델들과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공개되자 큰 가성비 모델로 부르며 큰 호평을 보낸 것이다.

이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200만 원 정도 올랐다

이전의 렉스턴 스포츠의 시작 트림인 와일드 수동변속기 모델의 가격은 2,419만 원이었고, 사륜구동을 추가한 최고 트림인 노블레스의 가격은 3,440만 원이었다.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 상승한 가격인 것이다. 


최근 국산차들이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를 거치면 최소 300만 원 이상 가격이 상승한다. 그 이유로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브랜드는 밝히지만, 소비자들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쌍용차는 극한의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을 펼치며 자신들의 위태로운 상황을 극복하려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풀옵션 가격 4,216만 원

필요 옵션 추가는

3,000만 원 중반 대

그렇다면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최고 트림에 모든 선택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가격은 얼마일까? 사륜구동 선택한 노블레스 트림에 차동기어 잠금장치, 선루프, 각종 패키지, 어라운드 뷰 시스템 등을 추가하면 부대비용 포함하여 4,216만 원이다. 


그렇다면 “굳이 풀옵션 필요 없다”, “중요 옵션만 추가하면 된다”라는 소비자들은 사륜구동 선택한 중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를 선택하고, 차동기어 잠금장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I, II, 다이내믹 패키지 I,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만 추가하면 부대비용 포함 3,596만 원으로 조합 가능하다.

1,300만 원 이상 차이나는

콜로라도와의 가격 차이

그렇다면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과 경쟁 모델들의 가격을 비교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살펴봤다. 먼저 콜로라도다. 콜로라도는 기본 가격만 이미 3,830만 원으로 시작한다. 


여기에 최고 트림인 Z71-X 미드나잇을 선택하고 멀티미디어 팩을 탑재한 풀옵션의 가격은 부대비용 포함하여 5,092만 원이다. 기본 가격부터 풀옵션 가격까지 1,300만 원 이상 차이나는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콜로라도의 가격 차이다.

압도적인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수입 픽업트럭들

우리나라 땅을 밟은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수입 픽업트럭과는 어떤 가격 차이가 발생했을까? 레인저는 4,990만 원부터 6,390만 원의 가격대, 글래디에이터는 7,070만 원을 가지고 있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는 최소 2,400만 원부터 최대 4,500만 원 이상의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모습이다. 이 정도의 가격 차이는 옵션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큰 가격차이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렉스턴 스포츠가

픽업트럭 시장을 압살할 것이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가성비 최고다”, “가성비가 정말 압도적이다”, “변경된 디자인도 이전 모델보다 훨씬 낫다”, “진즉에 이런 변화를 보여줬어야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개선해서 다행이다”, “렉스턴 스포츠가 픽업트럭 시장을 압살할 것이다”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렉스턴 스포츠가 기틀을 다져놓으면 쌍용차의 부활도 가능할 것 같다”, “쌍용차가 그냥 사라지길 바랐던 사람인데, 이렇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계속 브랜드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렉스턴 스포츠를 계기로 쌍용차가 부활했으면 좋겠다” 등 암울한 상황인 쌍용차에 대한 부활 의견도 언급되고 있다.

호평 연속인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의 구세주로 거듭날 예정

기존의 쌍용차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옳지 못한 판단을 하며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소비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지적을 해왔지만, 결국 변화하지 못했고, 암담한 현실에 처하게 되었다. 그래서였을까? 쌍용차가 드디어 이 악물고 승부수를 던졌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원했던 쌍용차의 모습인 강인한 디자인과 가성비를 앞세워서 다른 모델과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현재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가 픽업트럭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쌍용차의 반등도 한번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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