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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Aug 30. 2022

“완전 로봇 아니야?” 미군이 개발 중인 첨단 기술

많은 자동차 회사에서는 ‘자율주행’이라는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운전자의 개입 없을 정도의 수준을 만든 제조사는 없지만, 최근 자동차 회사가 아닌 미 육군이 자율주행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육군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구상 중인 기술이 적용된다면 미 육군과 해병대가 운용하는 무기에도 접목해 군사력을 극도로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미 육군이 자율주행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알아보자.

미 육군 전투사령부가

밝힌 첨단 무기 개발

지난 16일 해외 군사 매체에 따르면, 미 육군은 “운용 중인 고기동 포병로켓시스템 HIMARS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율주행 시스템과 더불어 발사 체계에도 무인 발사 기능을 추가해 ‘자율 다층영역 발사기’ AML을 개발 중이다”리고 덧붙였다.


만약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현재 미군이 운용 중인 발사체와 이동 수단에 적용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HIMARS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발사기에도 적용할 수 있고, 성능은 물론 화력과 운용 병력의 효율 역시 크게 증가한다.

순서대로

개발 중인 차량

미 육군 전투전력사령부의 항공미사일센터 크리스티 돌비어 책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의 단계는 실전에서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지금 개발 중인 단계는 중량 16톤짜리 차량에 자율주행 센서를 장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돌비어는 “지금은 단독이 아닌 윙맨 개념으로 시험 운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목표는 동일한 운용 병력으로 더 많은 이동식 발사기를 원격 조종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험 운영은 2021년 오클라호마주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 미사일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

AML이 사용될 경우

3배의 화력 증가

미 육군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관리인 루카스 헌터는 “현재 자율주행과 관련된 개발이 실제 전장에서 사용될 경우, 군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미사일을 장전하는 인력은 자동 발사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그 인원을 전장에 추가된다면, 화력은 최소 3배가 더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ML 시스템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이제 첨단 기술들이 발전됨에 따라서 전장의 기술들이 획기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 산업은 이제 로봇 분야로 화력보단 효율과 엔지니어링에 힘을 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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