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위사업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 중 하나는 바로 한국이다. 최근 폴란드에 K2 전차 수출에 성공했고, 그 규모는 4.5조 원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지난해 한국이 방위 산업으로 수출을 낸 규모의 156.6%로 엄청난 성장을 보인 셈이다.
또한 한국은 자체적으로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해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산 KF-21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또 다른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헬기로 어떤 기종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KAI가 만든
국산 소형 헬기
한국에서 개발한 LAH 헬기는 소형무장헬기로 공중강습부대 엄호 및 적군 공격 등을 소화한다. LAH는 많은 군 전문가들에게 가격적인 측면과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LAH에는 국산 공대지유도탄과 20mm 기관총, 70mm 로켓탄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표적획득지시장비로 약 20km가 떨어진 곳에서 적을 탐지할 수 있고, 첨단 항공전자 장비로 레이저 유도 로켓도 운용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LAH는 많은 군 전문가들에게 가격적인 측면과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미래가 밝은 수출시장
사실상 LAH는 FA-50보단 수출 시장에선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KAI는 LAH를 수출하기 위해 필리핀 공군에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필리핀은 이전에 한국의 ‘수리온’을 이미 수입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KAI는 LAH를 동남아 위주로 홍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KAI 관계자는 ”대부분의 동남아 시장은 노후화된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저렴하지만 비교적 성능은 뛰어난 LAH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한국형 헬기가 수출로 이어진다면, 개발에 참여한 업체가 동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실험 중인
국산 소형 무장헬기
올해 초 KAI에서는 영하 32도에서 LAH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작전 가능성에 대해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저온 비행 시험에 성공적인 비행을 진행했고, 12시간 연속 노출 상태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소킹 시험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KAI는 여러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상품성을 높여 국내 운용은 물론 해외에서도 운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내 방위 산업이 자국을 지키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운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모습의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