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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Sep 13. 2022

"한국은 핵 안돼" 국군이 찾은 해답은 간단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을 거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한다. 이는 군사력 역시 마찬가지이며, 육해공군을 통틀어 북한에 밀리는 전력은 단 하나도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한국이 북한보다 대등하거나, 냉정하게 말하면 약한 영역이 바로 미사일 전력과 핵전력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한 단계 발전된 미사일 기술로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사업으로, 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탄두 6t 미사일 실험 성공

세계 최대 탄두 미사일 실험 중

지난 2021년 국군은 탄두 무게 6t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 실험에 성공했다. 지난 문재인 정권이 표방했던 자주국방 달성을 위해 미사일 전력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진행되면서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점차 따라잡아 왔다. 


또한 국군 특유의 화력 지상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여기서 더 나아가 세계 최대 크기 탄두인 8t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 역시 사실상 개발을 완료,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지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구를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잠수함으로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
한미 미사일 지침의 폐지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 덕분이다

사거리, 탄두 중량 한도 해제

이는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 따라 대한민국이 운용하는 미사일의 중량과 사거리에 대한 제한이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은 아무리 미사일 연구를 하여도 이를 실험하거나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다행인 점은 기존에 500kg이었던 미사일의 중량에 대한 제한은 2017년 3차 개정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때를 기점으로 탄도의 크기를 늘려 위력을 늘리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거리 제한은 마지막까지 800km가 걸려있었기에, 이후 2021년 지침이 폐지되면서 이 역시 사라졌다. 

현무 미사일
북한의 벙커 파괴

북한의 지하 시설 파괴 가능

네티즌 '진짜 핵 빼고 다 한다'

8t급 탄두는 세계 최대 크기의 미사일 탄두로서, 음속의 5, 6배 속도로 날아가 지상을 타격할 경우 소형 전술핵 이상의 파괴력과 관통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를 통해 대부분 지하화된 북한의 갱도, 지휘부를 타격하기 위해 이 미사일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미사일 개발에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진짜 핵 빼고 다 만들려고 그러냐'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북한도 미사일 만드는데 우리라고 못 만들거 있나' 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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