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리터리샷 Sep 27. 2022

러시아가 북한에 물자요청했다는 게 사실일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군사 강국이 러시아이기에 속전속결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수렁에 빠졌고, 병력과 물자 역시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최근 이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러시아가 북한에까지 물자를 요청했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다. 이 이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항복한 러시아 군
러시아 군징집

우크라이나 수렁에 빠진 러시아

병력, 물자 모두 부족한 상황

러시아의 군사력을 고려했을 때, 모든 사람이 러시아의 승리를 예상했다. 러시아는 군사력 지수, GFP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을 강국이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언제나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을 러시아로 점찍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서방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역으로 전쟁의 우위를 점했고, 러시아는 병력과 물자가 크게 부족해졌다고 한다. 최근 교도소에서 징병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러시아 국민 대상 징병이 이루어지는 등, 국내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하다고 한다.

러시아와 북한 국경지대
러시아를 지지하는 북한의 UN 발언

북한에까지 물자 요청한 듯

북한은 왜 거절했을까?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비롯한 전쟁 물자를 넘겨줬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있어왔다. 이미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지지는 매우 적극적이었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공화국들의 독립을 지지하거나, 유엔에서 발의된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 반대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지지하는 것과 실제 지원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아무리 북한의 국제적 위상이 매우 낮다고는 하지만, 전쟁 참전국 취급을 받는 것은 심각한 제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북한 역시 물자 상황이 매우 빈약하다는 점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푸틴과 김정은
노획된 러시아군 물자

러시아 어디까지 무너지나

네티즌 '북한도 손절한 러시아'

북한은 세계적인 극빈국으로 손꼽히는 국가이다. 사실상 정상 국가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북한에까지 물자를 요청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상황이 얼마나 최악인지 엿볼 수 있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러시아의 상황을 비웃었다. '오죽 최악이면 북한에 손을 벌리냐'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으며, '넘겨준 증거 나오면 북한 가만두지 마라'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작가의 이전글 결국 고질병까지...구매 포기 속출하는 러시아 탱크근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