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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Nov 16. 2020

6천만 원부터 시작된다는 신형 카니발에 적용되는 옵션

미니밴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주로 패밀리카로 사용되는 차종이다. 그중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대안이 없다는 말까지 들릴 정도로 압도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차가 있다. 아빠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해봤을 차, 카니발이다. 


꾸준히 아빠들에게 사랑받아온 카니발은 올해 풀체인지를 진행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출시 한 달 만에 작년 한 해 판매량을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미니밴 절대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그런 카니발이 최근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고 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격 정보와 옵션 사양, 그리고 네티즌들의 반응까지 자세히 살펴보자. 

미니밴 시장의 절대강자

카니발의 하이리무진 

출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올해 9월, 풀체인지를 진행한 카니발은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전 계약 첫날, 2만 3천 대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한 달이 채 안 되어 4만 대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세대 카니발의 작년 한 해 판매량을 웃도는 수치다. 


지금 바로 주문해도 내년 하반기가 되어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주문량이 밀려있다. 그런데 최근, 내부 기능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여 상품성을 높인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아빠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기존 가솔린 3.5 트림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가솔린 3.5 엔진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스마트스트림 3.5 GDI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최고 출력은 294마력, 최대 토크는 36.2kg.m이며 배기량은 3470cc이다. 향후 디젤 모델과 4인승 가솔린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차체 너비는 1,995mm로 기존 카니발과 동일하지만, 헤드룸이 확장되어 전고가 기존 1,740mm에서 2,045mm로 높아졌다. 가솔린 3.5 단일 트림에서 7인승과 9인승으로 선택지를 나누었으며 9인승 기본가는 6,066만 원, 7인승 기본가는 6,271만 원이다. 옵션을 적용한 최대 실구매가격은 6,985만 원에 달한다. 

가솔린 3.5 시그니처 모델의

기본 사양이 그대로 탑재된다 

기존 카니발은 트림별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으로 옵션 사양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이리무진은 고급형 모델인 만큼 선택지가 시그니처로 한정된다. 기존 카니발 9인승, 7인승 시그니처 모델에서 제공하는 사양이 그대로 이어지며 추가로 하이리무진 추가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가솔린 3.5 시그니처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차로 이탈 방지, 유지 보조 기능 및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등의 사고 방지 기능도 함께 포함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되며, VSM,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어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급제동 경고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등이 장착된다. 그 밖에도 시트 벨트 리마인더, 2,3열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패밀리카에 필요한 안전 사양을 탑재했으며 타이어 임시 수리장치, 소화기 등의 사양도 탑재되어 있다. 


외장 사양으로는 235/55 R19 컨티넨탈 타이어와 전면가공 휠이 장착되며 헤드 램프, 포그 램프, DRL,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에 LED 램프가 장착된다. 프론트 램프에는 LED 턴 시그널 램프가 장착되며 전동접이, 전동조절, 열선 기능을 포함한 아웃사이드 미러와 에어로 타입 와이퍼, 윈드 쉴드 등 등의 외부 기능도 탑재된다. 

그 밖에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프론트 도어 손잡이 조명, 1열 도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도어 하단 크롬 몰딩, C필러와 테일게이트의 크롬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도어 프레임 가니쉬, 샤크핀 안테나 등의 외장 사양이 적용된다.   


내장 사양으로는 12.3인치 풀사이즈 컬러 TFT LCD 클러스터가 기본 장착되며, 가죽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룸미러, 슬라이딩 선바이져,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기능이 장착된다. 그 밖에 1열 도어 센터트림 스티치, 블랙 하이그로스 내장재, 1열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등의 사양도 장착되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가미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원격 시동을 포함한 스마트키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등의 기능이 장착된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 패들 쉬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측방 모니터, 열선 스티어링 휠, 수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운전자 보조 편의 기능도 포함된다. 


탑승자 편의 기능으로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1/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석 보조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그 밖에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후진 연동 자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편의 기능도 포함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용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외장 사양에는 하이루프, 후방 보조 제동등, 프론트 범퍼가드, 리어 범퍼가드, 사이드 에어댐,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럼 등 하이리무진 추가 사양이 적용된다. 내장 사양으로는 크래쉬패드 크롬 가니쉬,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 /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이 적용되며 오버헤드 콘솔, 선바이저, 글로브 박스, 러기지에 LED 램프가 추가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빌트인 공기 청정기와 2,3열 독서등, 슬라이딩 도어 글라스와 쿼터 글라스, 테일게이트 글라스에 주름식 커튼이 장착되며 HD DMB, 무선 미러링 및 쉐어링, HDMI/USB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장착된다. 


그 밖에 7인승의 경우 2열에 원터치 릴렉션 모드, 파워 리클라이닝, 파워 레그 서포트, 윙아웃 헤드레스트, 전후좌우 슬라이딩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포함되며 3열에는 6:4 싱킹 시트가 장착된다. 도어타입 러기지 트레이도 편의 기능으로 추가 적용된다. 

9인승과 7인승에서

2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9인승과 7인승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2가지로 같은 선택 사양을 제공한다. 상품성을 강화한 고급형 모델인 만큼 카니발 하이리무진에서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사양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다. 옵션 사양으로는 스마트 커넥트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와 프리미엄 팩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커넥트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옵션 선택 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기아 디지털 키,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주행 중 영상 기록 장치, 보조 배터리가 적용되며 12스피커와 외장 앰프를 포함한 KRELL 프리미엄 사운드가 장착된다. 가격은 9인승이 150만 원, 7인승이 157만 원이다. 프리미엄 팩 옵션은 사이트스텝, 1/2열 냉온 컵홀더, 하이리무진 전용 승하차 스팟램프가 적용되며 가격은 9인승이 120만 원, 7인승이 126만 원이다. 

네티즌들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소식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존 모델 대비 인상된 가격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고급형 모델을 내세워 가격 상승에만 치중한 모습”, “아무리 고급형이라도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찾아볼 수 있었다.


결함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최근 신형 카니발과 관련된 결함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가격만 수입차를 따라 하지 말고 기본기도 좀 따라 했으면”, “하부 하체에 대한 기본기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값을 할지 의문이다” 등 기존 카니발의 고질적 결함을 지적하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신형 카니발에 대한 

결함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전 세대 카니발은 고질적인 결함 문제를 안고 있었다. 카니발은 가족 단위가 주로 이용하는 패밀리카이기 때문에 이런 결함 문제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풀체인지를 진행한 카니발은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는 풀체인지를 통해 기존 결함이 해결되었을 것이란 소비자들의 믿음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그런데 최근 신형 카니발에서 인터쿨러 호스 빠짐, 엔진오일 누유 등 결함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카니발을 계약했던 아빠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하이리무진 출시 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이러한 배신감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해소하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품질경영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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