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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Nov 04. 2022

끝없는 北 무력 도발, 이틀동안 쏜 미사일이 무려...

사진 출처 = '조선일보'
북한 탄도미사일 / 사진 출처 = 'KBS 뉴스'

북한의 장사정포, 미사일 도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북한의 도발은 상당히 잦아졌고, 심지어 지난 11월 2일과 3일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NLL 이남까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특히나 이태원 사태로 인해 국가적인 추모 기간인 현재까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자 여론은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과도한 도발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 사진 출처 = '이코노미스트'
북한의 장사정포 도발 / 사진 출처 = 'KBS 뉴스'
북한의 탄도미사일 / 사진 출처 = 'SBS 뉴스'

이틀 걸쳐 도발 지속

국군도 미사일로 반격했다

지난 11월 02일 아침 6시경 북한이 발사한 10발가량의 미사일 중 하나가 NLL 이남, 속초 근해 57km 지점을 타격한 것에 이어, 하루 동안 최소 25발의 미사일을 동해와 서해에서 발사했다. 


한국 합참은 이에 보복을 위해 F-15K, KF-16을 출동시켜 NLL 이북으로 3발의 미사일을 정밀 사격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기존에 장사정포를 활용한 근해 포격 도발에서 미사일 도발로 넘어간 최근 북한의 동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붙였다.

북한 탄도미사일 / 사진 출처 = 'VOA'
북한 탄도미사일 / 사진 출처 = '조선중앙통신'
북한 탄도미사일 / 사진 출처 = '조선중앙통신'

정부 길들이려는 북한

더 몰아붙이려고 한다

아무래도 북한은 선출된 지 얼마 안 된 현 정권에 대한 길들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계속되는 한미연합훈련과 미국의 스텔스기 F-35B의 한국 배치에 불편한 감정을 피력하기 위해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여기에 현재 우크라이나에 쏠려있는 국제 여론과 권력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의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적극적인 도발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북한은 현 정권이 처한 지지도 문제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태원 사태로 인해 비판적인 여론을 맞이한 정부를 더욱 코너로 몰아넣고자 하는 목적이 이번 도발의 시기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추측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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