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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Dec 26. 2022

'전시 상태 버금가는' 美 공중 전력 한반도로 출동

사진 출처 = 'MBC'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의 순위를 꼽는다면 대부분 무기는 모두 미국에서 개발 및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언제나 가장 강력한 무기를 통해 적을 압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최근 압도적인 세계 최강의 기체와 장비를 사용하는 미 공군이 연합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방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투입된 기체들의 수준이 역대급으로 강력하다고 한다. 과연 무엇일까?

미 공군의 B-52H 폭격기 / 사진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오산에 착륙하는 F-22 전투기 / 사진 출처 = 'Osan Air Base'

핵폭탄 탑재할 수 있는 B-52H

세계최강 전투기 F-22까지

이번에 한국으로 파견된 공군 전력에서 눈여겨볼 기체가 둘 있는데, 먼저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B-52H 장거리 전략폭격기이다. B-52H는 전술핵을 통해 전략핵무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타격 범위를 확실하게 소멸시킬 수 있다. 하지만 B-52H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공권 장악이 필수적이다.


이 역할은 세계 최강의 전투기인 F-22 랩터가 담당한다. F-22는 스텔스 수준이 현존 전투기 중 가장 높으며, 오산기지에서 이륙한 후 마하 2.4의 속도로 비행한다면 7분 안에 평양에 도착,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F-35A, F-15K 역시 함께 파견됐다.

한미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 사진 출처 = '동아일보'
이중섭 한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사진 출처 = '뉴스1'

4년 만에 한국 방문한 F-22

한국과의 연합 훈련을 위한 방문

특히나 이번 방문에 포함된, 앞서 언급한 두 기체 중 B-52H가 F-22와 함께 한국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F-22는 4년 전 평택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방문,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의 핵심이 되었다.


이는 지난 11월 한국 국방부장관과 미국 국방성 장관이 합의한 대로, 미군의 전략 자산을 한반도 근처에 배치해 미국이라는 우산 가장 바깥쪽에 있는 한국 역시 언제나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미공군 비행 편대 / 사진 출처 = 'VOA'
동아시아에 배치된 미 공군 전력 / 사진 출처 = '가데나 공군기지'

북한에는 재앙적인 전력들

네티즌 '북한 버릇 잘 들여야 해'

이렇게 파견되어 연합 훈련을 시행하는 F-22, F-35A, B-52H 등의 무기는 우리에게는 든든한 우방이지만, 동시의 북한에게는 저 소수의 기체만으로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악몽 같은 병기인데, 이러한 공포는 지극히 미국이 의도한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네티즌 역시 미군에게는 찬사, 북한에는 악담을 퍼부었다. 한 네티즌은 'F-22 온 것 보면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다른 네티즌은 '저렇게 해도 북한은 또 도발하고 난리 친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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