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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Oct 27. 2020

"진짜 이렇게 나와?" 현대차가 공개한 쏘나타 N라인

지난 23일, 현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쏘나타 N라인의 상세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나타 N라인은 중형급 세단에 적용되는 최초의 N라인 트림으로 출시 계획이 알려졌을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N 라인”은 기본형 모델 대비 주행 성능을 보다 강화시킨 고성능 트림이다. 때문에 이번 쏘나타 N 라인은 스포티함에 감성을 더한 “센슈어니스 스포티니스” 컨셉을 바탕으로 디자인이 이뤄졌다. 36년 간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해준 쏘나타의 변신을 면밀히 살펴보자.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쏘나타는 이전에 출시된 기본형 모델에 이미 “센슈어니스 스포티니스” 컨셉을 적용, 스포티함에 감성을 적용한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이번 쏘나타 N 라인에도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 컨셉이 적용되지만, 디테일을 통해 N 라인의 주행 성능을 표현하여 일반 모델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면부엔 정밀하게 세공되어 예리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더한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이 장착되었다. 하단엔 3개의 기능적인 인테이크 홀이 추가되어 차량의 강력한 성능을 표현한 N 라인 전용 범퍼가 장착되어 기존 모델과의 차별성을 더한다.

전면부 프론트 윙은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추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고출력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차량인 만큼 공기역학과 스포티한 느낌에 신경을 쓴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무게중심이 낮게 배치된 디자인은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유려하게 흐르는 측면부 디자인은 고속을 매끄럽게 주파하는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부 사이드 실은 전면부 범퍼에서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차체의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추고 속도감 있는 주행 이미지를 전달한다.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로

색다른 감각을 가미했다


공식 자료를 통해 공개된 쏘나타 N 라인은 붉은 색으로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주어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한다. 동시에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획일적인 스포티함만 강조할 뿐 아니라 다채롭고 감각적인 인상을 함께 전달한다.


휠 하우스의 공기 흐름을 고려하여 적용된 에어벤트는 공기 저항을 줄여주고 차량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가 사용되어 차량의 단조로움을 깨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더해주었다.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는 차량 후방 범퍼의 하단에도 적용되어 포인트를 더했다. 차체의 후방엔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와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주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되어 쏘나타 N 라인의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컬러 이외에도 고성능 N 라인만의 개성을 나타내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주는 N라인 엠블럼이 차량 그릴과 내부 시트에 적용되며,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이 사용되는 등의 디자인 포인트를 통해 색다른 감각을 표현했다.

고출력 2.5L 터보 엔진으로

N 라인의 성능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기본 가솔린 라인과 하이브리드 엔진, 1.6 터보 센슈어스 엔진의 쏘나타 라인업에 N 라인까지 더하여 중형 세단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다양해진 엔진 라인업을 통해 대중적인 차량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쏘나타에 보다 다채로운 이미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보다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 쏘나타 N 라인에는 고출력 2.5L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로써 쏘나타는 친숙한 이미지를 원하는 고객부터 고출력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기본 모델에 주행 성능을 덧입힌 “N-라인”을 출시해왔다. i30부터 시작된 “N 라인”은 아반떼에 이어 이번 쏘나타에까지 적용되었으며 N 모델의 특성을 디자인과 주행에 적용하여 기존 모델과는 다른 새로운 인상을 전해준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나타 N 라인은 중형 세단 급에는 처음으로 적용된 N라인이다. 게다가 올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에도 N라인 도입이 예고되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나에 N라인이 적용되면서 N라인 적용 차급은 SUV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N 라인은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인 쏘나타의 이미지를 N 라인에까지 전승할 계획이다. 현대는 넥슨의 대표적인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의 특징을 표현한 게임 아이템을 출시하여 쏘나타 N 라인을 홍보할 계획을 밝혔으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9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36년간 명맥을 이어오며 대중적인 이미지를 굳건히 다져온 쏘나타의 새로운 변신, N 라인의 특징을 상세히 살펴보았다. 친숙하기만 했던 쏘나타의 강력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 과연 쏘나타 N 라인을 도로 위에서 마주친다면 과연 또 어떤 색다른 느낌을 전해줄지 기대된다. 출시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글.

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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