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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Jan 22. 2021

"진짜 나오는구나" 올해 국내 출시 선언한 현대차 신차

출처 - Motor1.com

2020년엔 다양한 신차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침체되는 모습이 아닌, 적극적으로 신차를 출시했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먹혀들었다. 높은 판매량이 그 상황을 증명하니 말이다. 


2021년에도 현대기아차는 고삐를 더욱 바짝 당긴다.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까지도 신차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올해 출시할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은 어떤 모델들이 있을지 한번 살펴보자.

아이오닉의 첫걸음 아이오닉 5

1분기 출시 예정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드디어 시동을 건다. 첫 번째 주자는 포니 45주년을 맞아 등장한 콘셉트카, 45 EV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다. 준중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E-GMP는 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배터리의 전기를 외부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V2L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일반 내연기관 모델 대비 긴 휠베이스를 가져서 실내 거주성 또한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아반떼 N의 등장

상반기 출시 예정

이전 세대 아반떼는 ‘삼각떼’라고 놀림당하며 굴욕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에 현대차는 빠른 결단을 내렸고 아반떼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이는 제대로 적중했다. 더욱 과감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칭찬을 받았고, 판매량도 아반떼라는 이름에 걸맞게 회복했다. 


또한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대차는 고성능 모델인 N까지 추가하려 한다. 강력한 출력을 가진 2.0L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두 가지를 준비한다. 또한 기존의 벨로스터 N 보다 더 나은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출처 - Motor1.com

스타렉스에서 스타리아로

상반기 출시 예정

카니발의 성공은 스타렉스를 움직이게 했다. 오랜 시간 동안 모델 변경이 없었던 스타렉스가 풀체인지를 거친다. 심지어 이름까지 스타리아로 바꾸며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름뿐만 아니라 디자인, 구동 방식 등 모든 것을 뜯어고친다. 급격하게 짧아진 보닛과 헤드 램프의 위치가 전면 그릴 양쪽으로 내려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대한 뒤 유리창을 적용하여 더 확실한 개방감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각종 안전 보조 장치가 적용되어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기존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변경하고, 카니발에서 추가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사륜구동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출처 - Motor1.com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JW

출시일 미정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기존의 모습과는 다르게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9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민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이 적용되어 배터리 효율성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제네시스가 전기차를 출시하여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상당히 궁금한 부분이다. JW와 더불어 기존 제네시스의 모델들 또한 전기차 모델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제네시스다.

아반떼를 잡을까? K3 페이스리프트

상반기 출시 예정

아반떼라는 벽은 높았다. K3는 아반떼가 주춤한 사이에 빈틈을 노리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신형 아반떼가 등장하는 순간 다시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기아차는 K3를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여 다시 아반떼와 경쟁시키려 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핫한 세단인 K5의 모습과 비슷하게 변경된다. 계기판은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된다. 달라지는 K3가 아반떼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K5가 쏘나타를 넘은 것처럼 아반떼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출처 - Motor1.com

투싼을 뒤이을까? 풀체인지 스포티지

상반기 출시 예정

스포티지도 풀체인지를 거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2020년에 신형 투싼이 등장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를 본 스포티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또한 기존의 모델이 ‘망둥어’, ‘억울한 포르쉐’, ‘독 개구리’로 불리며 조롱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빠른 모델 변경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형 스포티지는 파격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둥글둥글했던 기존의 디자인은 버리고 날카롭게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변화한다. 또한 크기가 중형 SUV 급으로 커지기 때문에 실내 공간감이 더욱 개선된다. 파워 트레인은 투싼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 보배드림

대대적인 변화, K8과 K9

상반기 출시 예정

기아차는 또 하나의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한다. 바로 K7과 K9이다. 먼저 K7은 이름까지 변경된다. K8로. 또한 기존 모델보다 훨씬 커지는 크기로 차별화를 둔다. 심지어 플래그십 세단과 비슷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K5에서 재미를 봤던 패스트 백 스타일과 전면부를 가득 채우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큰 특징이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가성비 모델로 중고차 시장을 달궜던 K9도 변경이 이루어진다. 헤드 램프의 디테일을 더욱 살리고, 전면 라디에이터의 패턴을 바꾸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K9이 중고차뿐만 아니라 신차도 각광받길 기대하고 있다.

출처 - Motor1.com

기아차의 새로운 전기차, CV

하반기 출시 예정

기아차도 새로운 전기차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기존 모델에서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전기차를 등장시킨다. CV는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매진 바이 기아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크로스오버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다른 전기차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배터리 성능, 주행 성능 등 모든 것을 만족시킨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브랜드인 리막과 협업하여 고성능 모델인 GT까지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 GT 모델은 제로백이 3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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