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문

시간의 바다

Knockin’ on Heaven’s door

by 박경민


눈을 감는다

시간의 바닷속으로

나는 빠져든다


깊어지는 어둠

끝없는 시간의 파도

심연의 끝에서

빛나는 너의 기억


나는

너에게로 가라앉는다

아래로,

아래로


시간의 밑바닥

그곳에서 엿보는

너의 미소

그리고 잊어버린 한 때


너의 전부였던 나는

너를 보지 않았을까

나의 전부였던 너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나는 닻을 내린다

나는 이곳에서 침전한다

이젠 너를 보내지 않는다



https://youtu.be/Rd-ru-j_TCI?si=lYPW3kqjCgkjHYKo

천국에서 주제는 하나야... 바다지...




마지막을 상상해 봅니다.

역시 떠오르는 건 첫째네요.

분명 둘째 덕분에 더 많이 웃었지만, 아마도 첫 째가 저를 보고 웃어주던 그 순간일 듯합니다.

둘 째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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