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하고 싶지 않다.
여러 다큐멘터리를 시청했고 모두 버리고 새로 시작한다.
음.. 나는 그냥 그러고 싶지 않다.
우리 집은 넓지 않다.
사고 싶은 물건 가구.. 다 사지도 못한다.
장소도 없고 돈도 없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좀.. 줄여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산지 이제 6년 차다.
하지만 아직도 비움은 진행 중이다.
매년 목표를 세우고 매달 일기도 몰아 적어보았다.
이번엔 딱 한 달만 매일 해보자.
첫째 날이 주는 큰 의미는 단순 그리고 열정.
그래서 오늘은 1일 차다
오늘의 비움.
망가지고 찢어진 옷들을 버렸다.
원래 다 버리고 시작하긴 하더라.
음.. 드라마틱하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생각하기 전에 지난 10일.. 아름다운 가게에 3박스를 벌써 기증했다는 점. 뭔가 드라마틱한 요소가 부족해.
생각보다 몸이 빨랐던 나.
아쉬움은 버리고 폭풍 칭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