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70년대 명곡의 재탄생
지난 주말인 29일(토) KBS의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과 영화 <밀수>의 특별한 만남이 방영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예능 프로그램이 '영화'에 주목한 이유! <밀수>는 7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수중 액션, 미술, 의상 등 볼거리 뿐만 아니라 귀가 즐거운 들을 거리도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연안부두’부터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까지 작품에 등장하는 OST는 MZ세대들에게 원조 K-POP의 재발견, 70년대를 경험한 세대에겐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소환하며 전 세대를 잇는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과의 찰떡콩떡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NEW 영화사업부 마케팅기획팀과 <밀수>의 전파 광고를 담당한 이노션 컨텐츠솔루션팀에게 들어봤습니다.
영화 <밀수>는 70년대를 배경으로 다수의 명곡들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 세대는 물론이고, 그 시대가 익숙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작품과 노래의 합을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KBS '불후의 명곡'과의 콜라보를 통해 명곡을 소개하고, 영화의 정서를 예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진도 이러한 기획과 취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영화 <로켓맨>과 콜라보를 진행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한국 영화가 더 많은 주목을 받길 희망하는 공감대가 기반이 되어 이번 프로젝트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아이돌부터 트로트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가수 섭외를 추진하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또한 영화 속 수많은 명곡들 중 주요한 장면에 등장하는 노래를 가창 우선순위로 정하되, 출연 가수들이 각자의 매력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선곡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여섯 곡이 6인 6색의 멋진 무대로 소개되었고, 시청자들에게도 노래가 담고 있는 영화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가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불후의 명곡' 무대를 즐기신 시청자분들께서 극장을 찾아 '아는 만큼 들리는' 영화 <밀수> 속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누리시길 기대해 봅니다.
프로그램에 <밀수>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기 위한 시각&메시지적 장치를 가능한 많이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바다에서 밀수품을 건져 올리는 영화의 메인 스토리를 보물 캐기에 빗대 ‘1970 보물송을 찾아라’라는 부제를 붙였고, 기존의 가창 순서를 발표하는 과정은 노래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영화에 삽입된 70년대 명곡들을 부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프로그램의 구성까지 변경하며 협조해 주신 '불후의 명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영화 장면을 방송 중간중간에 삽입하고 LED 화면으로는 바닷속 느낌을 구현해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무대에는 해녀 장비, 금괴 등의 소품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영화를 연상할 수 있도록 세팅을 했고요. 일부 출연자는 복고풍 의상을 준비해 이번 기획을 더욱 빛내 주셨습니다.
개봉 이전에는 커피차, 콜라보 방송 등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면, 개봉 이후 <밀수>는 무대인사, GV 등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직 '밀떡'분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올여름 #밀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