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실적, 우버여행플랫폼, 이마트24배달서비스, 서울노후주택지원
■삼성전자, 2022년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주가 맥못추는 이유는?
최근 ‘6만전자’라는 꼬리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4월 7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실적(매출 65조 3900억 원 영업이익 9조 3800억 원)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난해 4분기 4분기 역대 최고인 76조 57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 전망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6만 8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쓰기도 했습니다.
■우버, 여행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세계 최대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여행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4월 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기존 차량 호출 서비스에 이어 복합 여행 플랫폼으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우버 앱에 기차, 버스, 비행기, 렌터카 예약 기능을 올해 안으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우선 영국에서 서비스를 도입한 후 다른 국가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호텔 예약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성장세...배민마트 ‘위협?’
이마트24 배달 서비스가 성장세입니다. 4월 7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약 2.5배(148%)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용 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3분기 30%, 4분기 44%로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성장세가 더 커진 것입니다. 지난해 11월에 첫 선을 보인 e픽업 서비스의 이용 건수도 매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다. e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지정한 시간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 배달비가 따로 없으며 와인과 같은 주류 구매도 가능합니다.
■전국 주택사업경기 10개월만에 회복 기미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가 10개월 만에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BSI 전망치는 101.2로 지난달 대비 35.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10개월 만에 기준선(100.0)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HBSI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과 전망을 매월 조사해 산정하는 지수로, 주택사업 경기를 공급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입니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미만은 경기 하강국면, 85 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을 의미합니다.
■서울시, 92억원 투입해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한다
서울시가 올해 총 92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의 수리비용을 지원합니다. 이는 '2022년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서울시가 2016년부터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공사 시 비용 일부를 지원(보조·융자)하는 것입니다. 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으로 사용 승인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입니다. 집수리 보조금은 공사비용의 50% 이내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200만 원을, 융자금은 공사비용의 80% 이내에서 6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이 구역 외에 사용 승인일이 10년이 넘은 일반 노후주택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에서 집수리·신축 대출을 받을 경우 시가 최대 연 2%의 이자비용을 지원해 준다. 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구청을 통해 신청서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