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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미 Oct 19. 2023

이제 토스에서도 기차 예매 가능!

편리해진 UI와 그럼에도 고민해봐야 할 사안들

이제 토스에서도 기차 예매 가능!

기록하는 서비스 기획자 @writing.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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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19)부터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토스 앱에서 손쉽게 기차 예매를 할 수 있어요.

코레일 앱을 이용하기 위해 “멤버십 번호”를 떠올려야 했던 유저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죠.


[인사이트]


1. 개인적으로 ‘코레일 예매'로 진입하는 경로를 찾는 것 외엔 어려운 건 없었던 것 같아요. (토스 헤비 유저가 아니라 그런걸까요,,)


2. 전반적인 예매 프로세스와 구성요소는 코레일 앱과 유사하지만, “토스다운” 직관적인 UI로 풀어내서 이용이 더욱 쉽게 느껴졌어요.

-> 특히 코레일 앱과 달리 예매 첫 화면에서 스크롤 없이

▲편도/왕복 여부 ▲출발지 ▲목적지 ▲시간 ▲인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3. 왕복 티켓 예매를 할 경우 가는 날 / 오는 날을 색상으로 명확하게 구분 해 두어서 고객이 실수하는 상황까지 최소화했어요.

4. 다만 열차 조회 화면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기차 종류를 헷갈릴 수 있겠다?는 아쉬움은 들었습니다.

(덜렁이들은 주의!)

5. 또한 좌석 중 8~9열 (마주보는 좌석)을 선택 할 경우,

‘다른 승객과 마주보는 좌석이에요'라는 직관적인 안내 토스트를 띄워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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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GOOD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플로우로 예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


SOSO ’기술과 정보격차‘도 해결해야 할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는 토스라는 금융 앱도 낯설테니까요.

명절이면 여전히 새벽부터 기차역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노년층 고객들에 대한 이야기는 매년 나오고 있는데요.

공공 앱의 기능이 민간으로 이관되면 플랫폼 간 UI는 물론, 제공되는 혜택도 상이해질텐데

이러한 정보를 발빠르게 받아볼 수 없는 유저들은 티켓도 빨리 구할수 없거니와 혜택에서도 소외될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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