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7 프리라이팅
19:50 프리라이팅 시작. 오늘의 주제는 고요.
'조용하고 잠잠한 상태'를 고요라고 한다. 나는 지금 고요와 아주 거리가 먼 곳에 있다. 헬스장에서 마이 마운틴을 하며 프리라이팅을 쓰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다면 친구가 되고 싶다. 헬스장에서 떠드는 사람은 거의 없고,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여긴 고요한 밤보다는 치열한 밤 느낌에 가깝다. 하지만 내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내 마음이 잔잔한 호수에 있으면 설령 지금처럼 운동을 하면서 글을 써도 못 쓸 일이 없다.
다운타운 베이비가 흘러나온다. 다른 헬스장도 다 그런가 모르겠는데, 여긴 리믹스로 노래가 짧게 나오다 다음 노래로 넘어간다. 봐라, 또 금방 창모 노래로 넘어갔다. 메테오였나? 음, 첫 문단에서 마음이 중요하다는 얘길 했었는데 환경도 중요하다고 번복해야겠다.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하루 한번이라도 마음이 고요한 순간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20:00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