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찾아온 고비
새해 첫날의 비장했던 각오, 혹시 오늘 아침엔 어디로 가버렸나요? 1월 1일엔 터져 나갈 것 같던 헬스장이 월요일인 오늘, 벌써 한산해진 게 눈에 보입니다. 네, 작심삼일의 마법이 풀린 거죠.
"어제 좀 많이 먹었으니까",
"월요일이라 업무가 많으니까..."
헬스장에 안 갈 이유는 이미 수십 가지가 넘게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당신의 운동을 망치는 건 '부족한 의지'가 아니라 '완벽주의'
많은 분이 "오늘 가면 1시간은 빡세게 해야 하는데, 그럴 기운이 없으니 차라리 내일 가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바로 실패의 시작입니다.
100점이 아니면 0점이라고 생각하는 그 마음 말입니다. 기억하세요. 몸을 만드는 건 '어쩌다 한 번 한 100점짜리 운동'이 아니라,
'죽기보다 싫어도 일단 출석한 20점짜리 운동'의 누적입니다. 오늘 벤치프레스를 못 해도 괜찮습니다. 스쿼트 한 세트만 해도 성공입니다.
일분킴이 제안하는 '출석 체크 전략'
실제로 뉴욕대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단 5분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즉, 1시간을 빡세게 하든 5분만 걷든,
우리 뇌는 '운동을 했다'는 보상을 즉각적으로 준다는 뜻이죠.
오늘 도저히 운동할 기분이 아니라면 딱 이것만 약속하세요.
"헬스장 가서 5분만 걷고 샤워만 하고 나오자."
일단 헬스장에 발을 들이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실행 의도'가 발동해 몸이 알아서 움직이기 시작할 겁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하세요
작심삼일이 문제라면, 3일에 한 번씩 다시 결심하면 됩니다. 그렇게 121번만 하면 1년이 갑니다. 오늘 운동을 포기하고 싶었던 당신, 지금 당장 가방부터 챙기세요. 멋진 루틴이나 고중량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당신의 모습'을 헬스장에 보여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오늘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