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운동 전에 할까요? 운동 후에 할까요?

by 덕배 킴

의욕이 앞선 당신이 전형적으로 하는 실수

​새해 아침, 큰 결심을 하고 헬스장에 들어선 당신.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매트 위에서 팔다리를 쭉쭉 늘리는 '정적 스트레칭'부터 하고 계시진 않나요? 혹은 '공복 유산소가 최고'라는 말만 듣고 물 한 잔 마시지 않은 채 런닝머신 위에서 뛰고 계시진 않나요? 의욕은 높지만, 사실 이 행동들은 당신의 근육을 성장이 아닌 '부상'과 '손실'의 길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왜 '정적 스트레칭'이 본 운동을 방해할까?

​흔히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부상을 방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 운동 전, 근육을 길게 늘려만 놓는 정적 스트레칭은 오히려 근육의 탄성을 떨어뜨립니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어야 할 활시위가 느슨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중량을 들 때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고, 관절은 불안정해져 오히려 다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추천하는 '5분 예열법'

​밥 먹듯 쉬운 건강상식, 핵심은 이겁니다. "늘리지 말고, 데우세요."

​동적 스트레칭: 가만히 멈춰서 늘리는 대신, 가벼운 맨몸 스쿼트나 팔돌리기처럼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주세요.

​체온 올리기: 가벼운 걸음으로 몸에 살짝 열이 나게 만드는 것이 10분간 공들인 스트레칭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1분의 상식이 1시간의 운동을 바꿉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이 상하지 않게 관리하는 '정확한 상식'입니다. 앞으로 이 브런치북을 통해 당신이 헬스장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드리고, 운동이 숙제가 아닌 '휴식'이 되는 마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