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 어차피 처음 사는 인생

살아가는 데 다가오는 모든 것이 도전이니 응전해야죠

by 이글파파

들어가며~


한자어 도전(挑戰)은 그 뜻이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거는 것을 의미한다. 상당히 능동적인 단어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수영선수 박태환이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에게 도전의 의미는 "신기록 달성"이다. 그들은 그 신기록 달성을 위해 매일 0.1초를 당기기 위한 훈련을 한다. 그렇게 도전하면 그들에게는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에서 받는 메달 색깔이 변하게 되는 결과물을 보상으로 받기도 한다. 그 보상은 도전에 따른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은 "결정"이다. 만일 나에게 2개 또는 3개의 전혀 모르는 선택지가 있을 때 어느 것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 물론 결과를 예상하기 쉬운 결정할 수도 있지만, 도전을 원하는 사람은 앞 일을 전혀 모르거나 매우 좁은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는 결정을 즐긴다. 인생은 "1+1=2"가 반드시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행여 결과를 안다고 생각하고 편한 길을 선택하더라도 반드시 원하는 결과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바로 1시간 뒤, 또는 내일 이 시간의 인생을 모르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지만, 로또와 같은 일순간 일확천금을 노리는 요행을 바라는 그런 삶을 살지는 말자.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모두 도전이고 미래에서 걸어오는 싸움에 응전해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소중한 경험이 쌓이기에 도전의 기회는 감사한 일이고,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


어제 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삶, 그리고 그런 내 삶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자. 앞서 얘기한 박태환이나 이상화 선수에게도 메달의 색깔은 도전을 함으로써 생긴 부산물이지 그것 자체가 성공 여부가 아니다. 그 선수들이 도전을 한 것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정에 온 힘을 쏟은 것이었다. 도전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진정한 보상이고 그 도전을 통해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그냥 물 흐르듯이 살면 된다고 생각하던 필자에게 첫 직장이자 안정적인 회사인 삼성을 나오는 결정은 미래에 대한 도전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치 안전한 울타리에서 벗어난 것 같은 그 후로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을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가올 전쟁에 맞서 싸우려면 그때 그 순간 가장 적절한 결정을 해야 했고, 모르는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 스스로 공부하고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도전과 행복한 삶은 좀 다르게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전하면서 얻는 행복감은 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그의 강의에서 행복한 삶을 가진 사람은 3대 영양소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선택의 자유가 있는 삶, 둘째 선택한 것에서 의미가 있는 성장,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주변에 행복의 영향을 끼치는 관계를 행복의 3대 영양소라고 정의했다.


도전을 많이 했다고 해서 세상에서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과 거리가 있지만 중요한 것을 얻었다. 도전한 자만 알 수 있는 경험이다. 모르는 것은 공부를 해야 했고, 아는 것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려 애썼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해석을 했다.


이번에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25년의 사회생활 동안 평범하지 않은 "나만의 도전의 경험"을 풀어가면서 고민했던 순간들을 엮어봤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각자 다가온 도전들이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은 내가 선택할 수도 있고, 불가피하게 오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인생에서의 도전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할 필요도 없다. 사업도, 건강도, 신앙도 모든 것을 다 도전하는 당신이 하나씩 응전해 가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삶의 경험"이라는 보상의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


이런 말이 있다.

"We are blessed to bless."

"우리는 축복받았기 때문에 당신을 축복할 수 있다."


본인이 경험한 것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받아주길 바란다.


오늘도 도전하는 당신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


2021년에 이글 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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