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時詩한 그림판

거짓말

by 최병석

안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더욱 더럽느니

썩은 내가 진동하며

역겨움에 코를 막노라

화있을진 저


혀로 감싸 내 보내는 저,저것은

콧부리를 자라게 하며

듣는 자들의

그나마 남겨진

바른마음조차 썩어지게 하나니


여봐라!

저 말아닌 말을 내 칠지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