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법 <1>

좋은 글 쓰기 운동본부 찾아가는 길 <21>

by 서정



기사의 유형

기사란 각종 신문, 월간 잡지에 실리는 글을 말한다. 물론 사보나 동창회지, 종친회보 등 간행물에 싣는 글도 모두 기사의 범주에 들어간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의 기사는 기자가 쓴 글을 말한다.

기자가 쓰는 기사의 종류는 크게 사건사고 기사, 특집 기사, 사설, 논설, 해설, 칼럼, 탐방기, 인터뷰, 스케치, 프로필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글의 형태에 따라 Straight형과 Box형으로 분류한다.

신문에 실리는 뉴스(사건사고 기사)는 대부분 Straight형으로 작성되는 글이며 나머지 기사는 모두 Box형으로 처리된다. 여기서 뉴스란 독자에게 처음으로 전달되는 새로운 소식만을 지칭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일이거나 지극히 상식적인 일, 일상에서 늘 일어나는 일은 뉴스라고 하지 않는다.

기자들은 흔히 깜짝 놀랄만한 일, 기상천외한 일, 금방 일어난 일로서 뉴스가치가 매우 높은 기사를 ‘뜨끈뜨끈한 뉴스’라고 말한다. 즉 사건사고의 내용이 뜨끈뜨끈하지 않으면 좋은 기사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가 된다. 그러나 평범한 일도 계속 반복되어 파장을 일으키면 또 기사가 된다. 떠돌이 개가 여러 사람을 물어 피해가 계속될 경우가 그렇다.

유능한 기자는 예리한 시각으로 사건을 취재하고 분석해서 뉴스가치가 높은 기사를 작성하려 노력한다. 아무도 꿰뚫지 못한 부분을 파헤쳐 전혀 새로운 각도의 기사를 남보다 앞서 보도했을 때 특종이라고 말한다.

한편 Box형 기사는 대부분 계획된 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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