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성 노랫말 (4) 딱 다섯 친구

by 구민성
믿을 수 있는 친구.... 다섯이면 충분하다








딱 다섯 친구


<1절>


필기구 빽빽하게 꽂힌 연필통에서

연필 찾다가 많이도 속았어

몇 번의 허탕 끝에 겨우 볼펜 하나 잡았지

잉크 없는 팬이 열이면 뭐하나 필요없어

심 부러진 연필이 백이면 뭐하나 필요없어

헛발질 안 하는 친구는 다섯이면 충분해

믿을 수 있는 친구는 다섯이면 충분해


<중간 대사>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이나 어쩌다 만나는 동창생 말고내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친구,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말 안 하는 친구,

먼 길 떠날 때 마지막 부탁을 남길 친구,

그런 친구는 다섯이면 충분해.

그리고 나도 그들의 다섯 중 하나라면 행복할 거야.


<2절>


휘어진 톱으론 나무 자르기 어렵지

애를 써도 바르게 자를 수가 없었어

비뚤어진 잣대로 바른 줄 긋지 못하듯이

휘어진 톱이야 열이면 뭐하나 소용없어

비뚤어진 잣대가 백이면 뭐하나 소용없어

속마음 믿을 친구는 다섯이면 넉넉해

깊은 정 나눌 친구는 다섯이면 넉넉해


---창작 노트---


세상에는 친구가 너무나 많습니다. 옥석이 섞여서 인간 인플레입니다.

하지만 헛발질 안 하는 진정한 친구는 다섯이면 충분합니다.

동기생과 선후배 남녀 구별없이 딱 다섯이면 적당합니다.


<여적>

�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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