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윤이가 그리는 배구선수, 그리고 국가대표의 꿈

현대캐피탈 CSR 프로그램 <스카이워크 투게더> 현장에서

by 현캐빈

안녕하세요! 캐빈입니다 :)


스포츠는 만국공통어라 불리는데요. 이미 축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야구의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각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 곳에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단일민족의 내셔널리즘도 스포츠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인데요. 오는 3월부터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만 하더라도 부모 중 최소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참가국적을 선택할 수 있고요, 많은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중에는 이미 다문화/외국인 가정 출신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매년 겨울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함께 ‘스카이워크 투게더(Skywalk Together)’라는 CS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연고지인 천안 지역의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배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도 쌓는 프로그램인데요. 한국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를 둔 김시윤(15) 군 역시, 지난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스카이워크 투게더'에 참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럼 자세한 이야기, 들어 볼까요?






천안에 사는 시윤 군은 지난 학기부터 학교에서 배구 수업을 들었다고 해요. 무척 흥미를 느껴 왔고, 자연스레 천안을 연고지로 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팬이 됐는데요. 특히 언젠가 배구를 하게 된다면 롤모델로 삼고 싶은 허수봉 선수를 직접 만날 생각에 밤잠을 설칠 만큼 설렜다고 합니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2024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총 81가족 253명(어린이 97명)이 참여했습니다. 2월 1일 열린 OK저축은행 읏맨과의 홈경기에는 시윤 군 가족을 포함해 모두 46명(어린이/청소년 20명)이 참여해 폭발적인 스파이크와 강력한 블로킹 등 배구의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해요.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참가 어린이/청소년들이 경기 시작 전 경기가 열리는 코트에 선수들과 손을 잡고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부터 가족사진 촬영, 배구경기 관람, 선수들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었어요. 참가 가족들은 경기 전부터 유관순체육관에 먼저 입장해 선수들의 훈련부터 모든 준비 과정을 둘러보았답니다 :)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떨리고 기대되는 순간은 바로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에스코트 키즈에게는 각자의 이름과 희망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과 사인볼을 비롯한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굿즈가 제공되며, 이 날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도 있도록 전문 사진가가 모든 참여 가족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데요.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현대캐피탈이 가족마다 액자로 제작해 각 참가자들에게 선물합니다.


시윤 군이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에서 손을 맞잡은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상 허수봉 선수! 하지만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시윤 군의 파트너는 리베로 박경민 선수였어요. 그런데 180cm에 육박하는 시윤 군의 키가 생각보다 커 박경민 선수가 허수봉 선수에게 바꾸자고 했다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허수봉 선수와 시윤 군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무사히 '에스코트 키즈'를 마치고, 시윤 군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관람석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경기를 즐겼는데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린 데다 직전 경기 패배의 영향으로 이번 OK 저축은행 읏맨과의 경기는 더욱 긴장감 있게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긴장감도 잠시, 세트마다 접전을 펼쳤지만 무려 15개의 블로킹과 더불어 고비마다 터진 서브에이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오랜만에 OK 저축은행 읏맨을 상대로 5차전을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기분 좋은 승리로 끝난 경기 직후,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코트로 이동해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을 받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았는데요. 시윤 군은 우상이었던 허수봉 선수에게 사인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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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스카이워크 투게더>에 참여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허수봉 선수(좌)와 김시윤 군(우)



시윤 군은 "운명처럼 허수봉 선수를 만나 생각보다 빨리 버킷리스트를 이뤄 몹시 행복하다"며 "허수봉 선수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더욱 키워나가 국가대표가 돼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는데요! 시윤 군이 진짜 국가대표가 돼 강스파이크를 날려준다면 허수봉 선수도, 현대캐피탈도 몹시 뿌듯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천안시의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 외국인 가족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와 함께 회사와 배구단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고 밝혀왔고요.


현대캐피탈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총 20개 법인을 운영하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금융사인데요.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글로벌이라는 키워드와 배구단이라는 자산을 연결시킨 프로그램이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새롭게 배구의 재미를 느끼는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어린이들이 늘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