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 발행 트렌드, 그 중심에 현대캐피탈이 있다

캐빈의 [트렌드] 이야기

by 현캐빈

캐빈 is Back!


오늘은 최근의 ESG 채권 발행 트렌드를 살펴보려고 해요. ESG 채권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2020년대에 접어들며 ESG 채권은 그 발행 규모를 차츰 늘려왔는데요.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었던 위기와 더불어 글로벌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ESG 채권이 새로운 조달 수단이자 투자의 대안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죠. 특히 ESG 경영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는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ESG 채권 발행은 나날이 늘어났습니다. 소위 '그리니엄'(Greenium, Green + Premium)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ESG 채권에 수요가 몰리면서 일반 채권 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형성돼 기업 역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인기가 꾸준했지요.


하지만 고금리 기조가 누그러지고, 차츰 조달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최근 ESG 채권 시장은 양적 팽창의 시기를 지나 질적 내실화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 ESG 채권 발행규모는 2021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25년 ESG 채권 전체 발행규모는 11조 6,300억 원 수준으로, 2024년 14조 150억 원 대비 17% 하락했습니다.


ESG 채권 발행이 새로운 조달원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어요. 단순히 조달비용만을 낮추기 위해 녹색채권을 발행한 뒤, 조달한 자금을 실제 친환경 사업자금으로 활용하지 않는 '그린 워싱(Green Washing)' 사례가 빈번해진 것인데요. ESG 경영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K-Taxonomy) 기준이 도입되면서 국내 ESG 채권 시장의 신뢰 수준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린 워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의 발행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연계채권 역시 ESG 채권 중 하나로, 발행사가 사전에 지속가능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지속가능연계채권은 다른 ESG 채권과 달리 사후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검증한다는 점에서 그린 워싱 리스크를 예방하는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가능연계채권이 소위 ESG 채권의 대세로 떠오른 지금, 이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받아들이고 선도해 나간 금융사, 바로 누구?! (답정너인가요 ㅋㅋㅋ) 바로 현대캐피탈 되시겠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2016년, 전 세계 자동사금융사 중 최초로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7조 9천억 원 규모의 발행액을 기록해 ESG 채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녹색채권을 발행했고, 같은 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2,2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해 국내 ESG 채권 시장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고요.


지난해에도 현대캐피탈은 총 9,2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비은행 금융사 중 최대 발행규모를 달성했는데요. 현대캐피탈의 ESG 채권 발행은 규모뿐만 아니라 다양성의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이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연계채권 모두 발행한 건 아마 모르셨을 테죠? ㅎㅎ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금융사가 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어요. 그 결과, 국내 자본 조달시장에서 ESG 채권의 발행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은 규모와 종류를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ESG 채권을 발행하고 있고요. 친환경 모빌리티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속가능연계채권의 경우, 현대캐피탈은 2023년 최초 발행 이후 매년 발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미 누적 발행 규모가 5,000억 원을 넘어섰어요! 무엇보다 현대캐피탈은 달성하기 쉬운, 허울뿐인 목표가 아닌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진정성 있는 ESG 채권 발행사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는데요.

실제로 현대캐피탈은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후,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2023년 2,2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당시, ESG 경영 책임을 다하고자 ‘전체 할부/론 취급액 중 친환경차 비중을 2022년 기록했던 12% 대비 매년 1%p씩 성장하겠다’는 다소 진취적인 목표를 내걸었는데요.


하지만 캐즘 등의 원인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줄어들어 2024년까지 2년 동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죠 ㅠㅠ 결국 만기가 도래한 700억 원의 ESG 채권에 대한 프리미엄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게 됐습니다. (약속은 지켜야죠. 암요!) 이후 현대캐피탈은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그램 출시 등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2025년 목표인 ‘전체 할부/론 취급액 중 친환경차 비중 15%'를 달성해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가장 최근에 발행한 지속가능연계채권의 목표는 2027년 말까지 친환경차 금융 취급 비중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내수판매 비중보다 3.0%p 이상 높은 수준으로 새롭게 설정했는데요.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도 현대캐피탈은 이전 사례와 마찬가지로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투자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사회적 채권 발행을 재개해 내수경기가 위축된 시기, 사업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상품의 재원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ESG전략에 발맞춰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금융에도 최선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데요.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투자자들에게도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로서 다양한 ESG 채권을 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ESG 채권의 트렌드, 현대캐피탈을 보면 아마 바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