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금융’의 선도자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에 신규 법인 설립한다
안녕하세요~ 현캐빈입니다~^^
인니? 생소하시나요? 인니는 인도네시아의 한자어인 ‘인도니서아(印度尼西亞)’를 줄여서 부른 말이에요.
네, 이제 현대캐피탈이 이 인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현지 여신전문금융사인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Paramitra Multifinance)’를 인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금융법인을 빠른 시일 내에 설립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이번 인니 법인을 설립하는 데 있어, 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4위인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 ‘신한 인도네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어요.
시나르마스는 1938년 설립된 그룹으로, 보험, 자원, 식품,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그룹인데요. 이 그룹은 50여 개에 이르는 금융 자회사들을 소유하고 있어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보험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협업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죠.
또, 2015년에 이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금융업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현지 상품의 금리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업무를 맡을 예정이죠.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으로 두 파트너사들과 함께 이제 더 많은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현대캐피탈의 합리적인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된 거죠. 많은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근데 왜 인도네시아냐고요?
인도네시아는 작년 경제성장률이 5.31%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근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 세계 4위에 이르는 2억 7,753만 명의 인구수에 비해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지 않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데요! 인도네시아에는 현대자동차의 동남아시아 생산과 판매 거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요충지로 볼 수 있죠. 현대자동차그룹이 가는 곳에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이 빠질 수 없죠~
현대캐피탈 글로벌 법인이 있는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인도네시아 법인이 존재하고 있죠. ‘어? 이상한데? 법인이 있는데 왜 또 같은 나라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사실 기존에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은 자문법인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현대캐피탈 해외법인은 금융법인, 자문법인, 지점 등 총 3개로 구분되죠. 금융법인은 해당 국가의 정부에서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고객들에게 직접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을 말해요.
자문법인은 직접 자동차금융 상품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현지의 판매사와 제휴금융사 중간에서 금융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죠. 지점은 현대캐피탈이 앞으로 진출할 지역에 먼저 나가 시장조사를 하는 역할을 맡아요.
그동안 현대캐피탈이 금융법인으로 진출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로 8개국이였는데요. 이제 곧 9개국이 되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현캐빈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