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금융 일타 강사로 다시 돌아온 현캐빈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나가는데 금융지식은 필수입니다. 그런 금융지식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경제지표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인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경제지표 5가지와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게요!
1.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국내총생산(GDP)이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영토 안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계입니다. 모든 경제지표들의 모체이며 매 분기마다 발표되는 통계자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죠.
GDP를 관찰해야 하는 까닭은 이 지수가 경제의 등락에 대한 가장 전반적인 기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예측가들은 경제의 향방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 GDP를 신중하게 분석하며, 기업의 CEO들은 고용계획과 사업계획을 세우며 매출증가율을 예측하려는 목적으로 이 지수를 이용하고 투자금융기관들은 투자전략을 재조정하기 위해 GDP를 연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부들은 자신들의 정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또는 형편없이 운영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성적표로 GDP를 사용하죠.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분기별 GDP보고서는 가장 열렬하게 기대되는 보고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상태에 있는 인구의 비율을 뜻합니다. 고용 상태의 변화를 보여 주어 경제의 노동시장 상황을 나타내죠. 실업률 증가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이며 결국 노동시장 활성화와 경기회복이 여의치 않다는 의미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직을 포기한 실망실업자의 경우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기 때문에 공식 실업률이 실업 상태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높은 실업률은 소비 감소와 연결되어 대출 연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대출금리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물가 지표의 양대 축으로,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설정하는 기초 데이터죠. 대한민국에서는 통계청에서 소비자물가지수를 조사합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소비자 구매력이 저하되어 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플레이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소비자물가지수를 항상 눈여겨봐야 하겠습니다.
4. 금리(Interest)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를 포함해 금융 시장의 금리 동향을 파악합니다.
중앙은행의 금리 상승은 대출 이자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항상 주요 금리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한국의 주요 금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금리: 환매조건부채권(RP) 7 일물. 한국은행의 정책 목표 금리.
콜 금리: 은행 간의 단기 대출에 대한 금리.
COFIX 금리: 시중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대출의 변동금리를 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 은행 수신상품(예금 등 은행이 돈을 받는 상품) 금액의 금리를 가중평균하여 계산합니다.
국고채 금리: 대한민국 국채 중 가장 발행량이 많은 국고채에 대한 금리. 사실상의 국채 금리. 국고채에는 1년, 2년, 3년, 5년, 10년, 20년, 30년, 50년물이 있는데 3년물이 대표 국고채 금리로 쓰인다.
5. 무역수지
국제 무역에서의 국가 수지 상태를 나타내어 경제의 국제적인 통상 상황을 확인합니다.
무역 수지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는 경기 순환 등을 반영하며 장기적으로는 해당 국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반영하는, 국제 수지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적자일 때,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투자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항상 국제 경제 동향을 주시하며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국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안정성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경제지표는 적시에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경제의 건강 상태와 미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개인의 재테크 관리에도 이러한 지표의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은 필요합니다.
제가 소개드린 다섯 가지 경제 지표 분석을 통해 통해 오늘부터라도 미래 거시경제 흐름을 파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경제 보는 시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