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는 책, 한 손에는 여행가방
여행 가듯 서점에 들른다.
낯선 여행지에서 걷는 것처럼
아주 천천히
책 하나하나 겉표지를 보고
책장을 넘긴다.
책장을 넘기다가
불쑥 눈에 들어온 글자들.
내 마음이 미묘하게 흔들리고
가슴이 쿵 한다.
책 몇 권을 사서 가방 두둑하게 담는다.
그리고
기분 좋은 기대감으로
도시의 거리를 걷는다.
서정적인 감성을 좋아합니다. 시와 에세이를 쓰는 작가입니다. 소중한 순간들을 직접 사진으로 남기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