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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 작가 Jul 22. 2022

카페 잔피에 들리다

카페 잔피(이빨요정)


긴 리모델링에 지쳐

잠시 잊고 지냈던 약속이 생각나

다시 들린 카페 잔피.

<구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카페 잔피 입구>

한층 밝아진 입구와

삐걱거림을 지운 나무 계단,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란 뜻의 홍예문을

넉넉히 안고 있는 자리.


여전히 주인장의

아기자기함과 예술적인 감각은 그대로,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일까?

<도예가인 잔피 주인장이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도예 작품들이 가득한 실내>

실내에 도는 전체적인 톤이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곳

(여름이라 따스하면 안 되는데 ㅎㅎ)

<아늑함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공간>

커피, 음료도 맛있지만

직접 구운 쿠키와 새롭게 만들어서

선보인다는 부드러운 떡.


혼자서 바깥 풍경을 넋 놓고 보든지

아니면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공간

<카페 잔피 2층 입구>

카페 잔피

인천시 중구 송학로 13-1


* 저는 이 카페와 아무 연관이 없으며,

이 카페에서 협박을 받거나

뒷 돈을 받거나, 물 한잔 얻어 먹은

사실이 없음을 밝힙니다.

받은 게 있다면, 주인장이 손님들께 드리려고

직접 그려서 나눠주는

'복을 부르는 타로 카드' 한 장입니다 ㅎㅎ


< Wheel of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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