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밀푀유나베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다. 특히 암환자인 나도 가족들과 함께 한 가지 요리로 모두 함께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좋아한다. 배추와 버섯, 마늘등은 항암에도 좋은 식재료들이다. 고기는 기름기가 가장 적은 소고기를 사용하지만, 나는 고기를 잘 먹지 않고 야채들만 먹는다.
육수를 잘 만들면 간이 쉬워진다.
나는 육수에도 항암효과가 좋은 식재료를 많이 넣어 푹 끓여준다. 무와 버섯, 대파 양파 등을 넉넉히 넣고 육수를 만든다. 물론 멸치와 가스오 다시마도 넉넉히 넣어준다. (황태포도 육수에 자주 넣고 있다). 육수를 진하게 만드니 간도 조금만 하면 된다. 집간장, 소금만 조금 넣어도 맛있다. 나는 대부분 집에서 만든 멸치액젓과 후추를 사용한다.
예쁘고 맛있는데 만들기도 간편하다.
집에서 손님음식을 만든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요리증 하나이기도 하다. 쉽게 만들고 예쁘면서 건강한 음식이라 우리 집에서는 일주일에 1번 정도 주말 점심으로 먹는 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