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하루 3장의 사진으로 일상을 기록한다. 가장 중요한 기록은 나의 밥상과 루틴을 기록하는 것이다. 오늘은 한 달 동안의 기록을 정리해 보는 날이다.
첫 나의 밥상을 올린 날이 20일이었다.
한 달 동안 내가 먹고 습관 들이기 위한 루틴들을 다시 살펴보며 다시 한 달을 잘 보내자 다짐한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의 밥상이다.
하루에 2번의 식사 중 대부분 점심밥상이다. 공복 15시간을 유지하고 녹차와 물을 마신뒤 10시가 지나서 과일야채식으로 먹는다. 요즘은 당근사과올리브오일주스와 방울토마토와 견과류를 먹고 있다.
점심은 1시에 먹고 있다. 저녁은 6시에 먹는다. 점심보다는 가볍게 먹고 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밥상은 점심밥상이다. 주식으로 시아버님이 농사지으신 고구마를 먹고 있다. 요즘은 점심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하는 루틴을 실천 중이다. 식후혈당관리를 위해서다. 암환자는 혈당관리가 중요하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후에 가볍게 걷기를 습관 들이려 노력 중이다.
나물, 야채-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고 있다. 이젠 익숙해졌다. 밥을 먹을 때 국물과 물은 먹지 않는다. 이젠 건강한 음식이 좋아하는 음식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이고 감사하다.
어쩌다 피자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샐러드를 엄청 많이 만들어서 함께 먹는다. 1년 만에 먹는 피자 한 조각이 맛있었다.
외출하면서 남편과 나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식당을 찾는 것보다 편해서 자주 도시락을 싸게 된다.
남편은 주스보다는 샐러드가 먹기 좋다고 하니 아침엔 샐러드와 주스를 만들고 있다.
나의 주식은 고구마다. 밥과 먹어야 맛있는 반찬들이 있어 밥은 2~3 스푼정도만 먹는다.
단백질은 대부분 계란으로 먹고 있다. 난각번호 1번으로.
일주일에 2번은 나물반찬을 하는 것 같다, 나물들의 마지막은 비빔밥
불고기와 제육볶음을 먹기도 한다. 항암치료 때 고기를 몸에서 거부하더니 지금도 한두 조각 정도만 먹고 있다.
매일 먹는 견과류는 2주에 한 번씩 손질해서 소포장한다.
좋아하는 새우는 미역국에도 넣고, 만둣국에도 넣는다.
국물이 많은 갈치요리를 했다. 밥대신 갈치만 한가득 먹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먹는 야채샤부샤부,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제육볶음을 항상 함께 만든다.
일주일에 2번 나물반찬을 한다. 3~5개의 나물반찬을 하는 것 같다.
떡만둣국에는 야채가 가득, 김도 많이 넣는다.
버섯을 많이 먹고 싶어 만든 계란탕이다.
볶음밥도 자주 먹는 것 같다. 볶음밥을 먹을 때 국물대신 방울토마토를, 견과류를 먹으면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