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암환자가 외식으로 먹기 좋은 샤부샤부와 백탕 칼국수
나의 음식 이야기
by
꼼지맘
Nov 14. 2023
암환자는 외식을 할 때 어떤 음식을 선택할까?
내가 암을 만나고 항암치료를 할 때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었다.
항암치료 중에는 음식의 종류가 아닌 항암부작용이 있는 내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음식선택의 조건이
였다.
암환자도 외식을 한다
항암치료를 비롯한 표준치료가 끝난 뒤의 암환자의 대부분은,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단을 신경 쓴다.
암의 재발과 전이는 암수술 2년 이내에 가장 많다.
나는 암환자로 2년이 지나지 않았다. 나는 대부분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고 있다. 오늘처럼 여러 사람들과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외식을 해야 한다.
나는 예약된 식당의 메뉴에 따라 간단 도시락을 준비하기도 한다.
나의 간단 도시락은 찐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브로콜리등 냄새가 심하지 않은 과일, 야채들로 준비한다.
토요일의 약속장소는 등촌칼국수집이었다. 메뉴는 버섯과 야채가 많은 샤부샤부다.
혹시 몰라 찐 고구마와 견과류를 챙겨서 갔다.
내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꼼지파파가 백탕으로 주문을 했다. 백탕은 처음이다.
백탕에 버섯, 배추, 미나리 등 많은 야채들이 냄비에 담겨 왔다.
난 고기는 잘 먹지 않는다.
고기를 넣기 전에 야채들을 한가득 내 앞접시에 담았다. 음식은 담백하고 야채가 신선해서 맛있다.
고기도 기름기가 많지 않아 고기도 함께 먹었다. 암환자가 외식으로 먹기 좋은 첫 번째 음식은 야채샤부샤부형식의 음식인 것 같다. 등촌칼국수에서는 백탕으로 먹는 것이 속도 편하고 좋았다.
외식이지만 마음 편히 기분 좋게 잘 먹었다.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식당을 예약한 호스트에게 감사했다.
내가 항암치료를 하면서 그리고 표준치료가 끝나고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외식 때 암환자가 먹기 좋은 음식은 야채샤부샤부다.
1년 7개월이 되어가는 위암 3기 암환자인 내가 선택한 외식음식
백탕 마라탕
딸아이가 좋아하는 마라탕을 함께 먹을 때도 백탕으로 야채위주로 재료들을 넣어 먹는다. 마라탕은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좋다. 국물은 잘 먹지 않는다.
채선당을 비롯한 샤부샤부전문점
샤부샤부음식점은 어디든 야채중심으로 먹고 국물은 맵지 않은 국물을 선택한다.
나는 고기를 잘 먹지 않으니 고기는 양보한다. 대신 야채와 버섯들을 많이 먹는다.
등촌칼국수
백탕으로 육수를 주문하고 야채위주로 먹는다. 미나리가 있어 좋아한다.
외에도 비빔밥과 한식정식(나물과 된장국 쌈이 나오는 밥상을 종종 이용한다)
쌈밥집도 암환자가 먹기 좋은 음식이다. 쌈밥집은 항암 중에는 조심해야 한다. 생식은 면역력이 약한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는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익혀서 순하게 먹을 수 있는 샤부샤부는 항암부작용으로 미각을 잃었을 때도 먹을 수 있었다.
#등촌칼국수
#백탕샤부샤부
#항암음식
#항암밥상
#암환자밥상
#암밍아웃
keyword
외식음식
항암치료
환자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꼼지맘
건강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사회적기업가ㅣ태교
직업
강사
내 친구 꿍꿍씨!
저자
암을 만났다.2022년 화창한 봄날에.. 저는 20년경력의 태교전문가이며, 사회적기업가입니다. 암을 태교하고, 삶을 태교중인 저의 이야기입니다.
팔로워
896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웅진 성수기
항암반찬-마늘깻잎멸치볶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