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를 다시 찾은 댈러웨이 부인

홀로가 아닌 다 함께

by 아이언맨

She went to the window. It was shy of her, she thought, to think that it had been for her that he came; for her that he had been so agitated; and yet, it was for her. She had been the cause.

그녀는 창문으로 갔다. 참 부끄러운 일이야,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가 온 것이 그녀를 보러 온 거라고 생각하다니. 그가 괴로워했던 것이 그녀 때문이라고, 그러나 사실이 그랬다. 그녀가 바로 그 원인이었다.



She looked out. The house opposite was all in shadow. But there, in the window of the room opposite, was the old lady. She was just sitting there, looking out. She was quite alone. She was not doing anything. She was just there.

그녀는 내다보았다. 맞은 쪽 집은 모두 그늘이 져 있었다. 그러나 맞은 쪽 방 창문에는 그 노부인이 있었다. 그녀는 밖을 내다보면서 거기에 그냥 앉아 있었다. 그녀는 그저 홀로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거기에 있었다.


And it was so strange, Clarissa thought, how one lived like that; how one was alone; how one was himself, or herself, and no one else.

참 이상도 했지, 하고 클라리사는 생각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살 수가 있는 거지. 어떻게 혼자일 수 있는 거야. 어떻게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자신일 수 있는 걸까.


The clock began to strike. Big Ben was striking the hour. One, two, three... The sound came floating over the roofs, through the trees. It was the hour. It was the present. And the old lady opposite, she too must hear it. She too must feel the sound.

시간을 알리는 타종이 시작되었다. 빅벤이 울리고 있었다. 하나, 둘, 셋... 그 소리는 지붕들 위로 둥실둥실, 나무들 사이로 흘러 왔다. 정확히 그 시각이었다. 바로 현재였다. 맞은편 노부인, 그녀도 그것을 들었을 것이다. 그녀도 그 소리를 느꼈을 것이다.


“It is time,” thought Clarissa. “It is time to go down.”

"시간이 되었어, " 클라리사는 생각했다. "내려갈 시간이 되었어."


She turned away from the window. She took her green dress from the bed. She looked at it. It was finished. The tear was mended. It was a beautiful dress, she thought. It was the dress for the party.

그녀는 도라서 창문으로부터 떨어졌다. 그리고 침대에서 초록 드레스를 집어 들어 그것을 보았다. 그것은 잘 마무리되었다. 찢어진 곳은 수선되었다. 아름다운 드레스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건 파티를 위한 드레스였다.


She began to dress. She put on her stockings; she put on her shoes. She went to the mirror. She looked at herself. She was Clarissa Dalloway. She was the hostess. She was fifty-two. Her hair was white; her face was lined. But she was herself.

그녀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스타킹을 신고, 신발을 신었다. 그리고 거울로 가서 자신을 바라보았다. 클라리사 댈러웨이였다. 안주인이었다. 그녀는 쉰둘이었다. 머리는 희끗희끗하고, 얼굴에는 주름이 잡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였다.


“I shall be very glad to see them all,” she thought. “I shall be very glad to see Richard, and Elizabeth, and Peter.”

"그들 모두를 볼 수 있다면 참 좋을 거야, "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리처드, 인간​은 죄 때문​에 창조주​와 더는 조화​를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은 그​와 하느님​과의 관계​에만 아니라 그​와 하느님​의 나머지 피조물​들​과의 관계​에도 해​를 끼쳤는데, 거기​에는 그 자신​과 그​의 정신과 마음 및 신체​가 해​를 받은 것​도 포함​된다. 엘리자베스, 그리고 피터를 보게 되면 참 좋겠어."


For she was not alone, she thought. She was part of it all. She was part of the house, part of the street, part of the city.

혼자가 아니라는 거지, 그녀는 생각했다. 그녀는 그 모두 중 일부였다. 그 집의 일부이며, 그 거리의 일부이며, 그 도시의 일부였다.


She was like the old lady opposite; she was like Peter; she was like everyone else. We are all together, she thought. We are all part of the same thing.

그녀는 맞은편 노부인과 마찬가지였다. 피터와 마찬가지였고,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모두 함께 있는 거야,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의 일부야.


She took her fan. She took her gloves. She looked at the room for the last time. It was ready. The flowers were there; the silver was there. Everything was in its place.

그녀는 부채를 집었다. 그리고 장갑을 집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방을 보았다. 준비가 되었다. 꽃들은 제자리에 있었고, 은식기 들도 제자리에 있었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다.


She went to the door. She opened it. She went out onto the landing. She could hear the sound of the house; the sound of the servants; the sound of the life going on.

그녀는 문으로 다가섰다. 문을 열었다. 그리고 나가서 층계참에 섰다. 그녀는 그 집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인들의 소리를, 살아가는 소리를.


“I am coming,” she thought. “I am coming down.”

"내가 간다, " 그녀는 생각했다. "내가 내려간다."


She began to descend the stairs. She was the hostess. She was Clarissa Dalloway. She was giving a party tonight.

그녀는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안주인이었다. 그녀는 클라리사 댈러웨이였다. 그녀는 오늘 밤 파티를 열 것이었다.




댈러웨이 부인은 홀로 있는 노부인을 보고 무엇을 느꼈길래, 자신은 홀로가 아니라 함께 있다는 감정을 느끼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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