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마음과 다잡으려는 의지

빅벤의 종소리는 현재를 일깨운다.

by 아이언맨

“I will come,” said Peter, but he did not look at her. He opened the door; he went out.

"올게, " 피터가 말했지만, 뒤돌아 보지는 않았다. 문을 열고 그는 나갔다.


Clarissa stood by the window. She watched him walk away. He was walking fast, with his stick, his overcoat, his pocket-knife. He was walking into the city, into the noise, into the crowd. He was living! He was in love!

클라리사는 창문 옆에 섰다. 그가 멀리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는 빠르게 걷고 있었다. 지팡이를 짚고, 오버코트를 입고, 주머니칼을 지니고. 그는 도시 안으로, 소음과 군중 속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는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사랑에 빠졌다!


“Peter!” she cried, in her heart. “Peter!”

"피터!" 그녀는 소리쳤다, 마음속으로. "피터!"


But he was gone. The door was shut.

그러나 그는 가버렸다. 문은 닫혔다.


Suddenly, she heard a sound. It was the sound of the clock. It was the sound of Big Ben.

갑자기, 소리가 들렸다. 시계 소리였다. 빅벤의 소리였다.


The bell struck the hour. It was eleven o’clock. The sound went out, further and further. It was like a wave, a wave of the sea.

종소리는 시간을 알렸다. 열한 시였다. 그 소리는 퍼져나갔다, 더 멀리 그리고 더 깊이. 그 소리는 물결 같았다. 바다의 물결.


“It is late,” she thought. “I must get ready. I must finish my dress. I must be the hostess.”

"늦었다, " 그녀는 생각했다. "준비를 해야 해. 드레스도 끝내야 하고. 난 파티 안주인이야."


She sat down on the bed. She took her needle and thread. But her hands were shaking. She could not sew.

그녀는 침대에 앉았다. 바늘과 실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두 손이 떨리고 있었다. 바느질을 할 수가 없었다.


“Peter!” she thought. “Why did he come back? Why did he come back to see me?”

She felt a sudden, sharp pain. It was as if she had been stabbed.

"피터!" 그녀는 생각했다. "왜 돌아왔을까? 왜 나를 보러 돌아왔을까?" 그녀는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아픔을 느꼈다. 칼에 찔린 것 같았다.


She thought of her life, her safe, respectable life. She thought of Richard, of her parties, of her flowers.

그녀는 자신의 삶, 안전, 부러워할 만한 삶을 생각했다. 그녀는 리처드, 자신의 파티들, 자신의 꽃들을 생각했다.


“What is it all for?” she thought. “Why am I doing it? Why am I giving a party?”

"이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야?" 그녀는 생각했다. "왜 내가 이런 걸 하고 있는 거야? 왜 난 파티를 열려는 걸까?"


She looked at the green dress on the bed. It looked like a dead thing. It looked like a skin that someone had thrown away.

그녀는 침대 위에 있는 초록색 드레스를 쳐다보았다. 마치 죽은 것처럼 보였다. 누군가가 버려놓은 허물처럼 보였다.


“I am old,” she thought. “I am fifty-two. I am Clarissa Dalloway."

"난 늙었어, " 그녀는 생각했다. "쉰둘이야. 나는 클라리사 댈러웨이야.


She felt very alone. She felt as if she were at the bottom of the sea.

그녀는 홀로 있음을 절감했다. 마치 바다의 바닥에 있는 것처럼 느꼈다.


Then, once more, she heard the sound. It was the sound of the clock. It was the sound of Big Ben.

그때, 다시 한번, 그 소리가 들렸다. 시계 소리였다. 빅벤의 소리였다.


The bell struck again. It was a firm, steady sound. It was the sound of the present.

종소리가 다시 울렸다. 깊고 변하지 않는 소리였다. 그건 현재의 소리였다.


“I must get up,” she thought. “I must go down. I must be ready.”

"일어나야겠어, " 그녀는 생각했다. "내려가야 해, 준비해야 돼."


She stood up. She took the green dress. She began to sew. She was Clarissa Dalloway. She was giving a party tonight.

그녀는 일어섰다. 초록색 드레스를 집었다. 그녀는 바느질을 시작했다. 그녀는 클라리사 댈러웨이였다. 그녀는 오늘 밤 파티를 열 것이었다.


Across the street, she could see the old lady in the house opposite, climbing the stairs, going to her room. The old lady looked out of the window; she looked at Clarissa. For a moment, they looked at each other.

길 건너, 그녀는 반대쪽 집에 있는 늙은 부인을 볼 수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 방으로 들어가고 있는 부인을. 그 늙은 부인은 창문 밖을 내다 보았다. 그녀는 클라리사를 보았다. 잠시 동안, 그들은 서로를 쳐다 보았다.


“It is time,” thought Clarissa. “It is time to be myself.”

"시간이 되었어, " 클라리사는 생각했다. "나 자신이 되어야 할 시간이 되었어."



피터는 가버렸지만, 그녀는 피터를 놓지 못했다. 그가 흔들어 놓은 요동은, 오히려 그가 떠난 후에 더 난폭해졌다. 자신이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지 회의에 사로잡혔다. 그러다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생각에 빠지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빅벤의 종소리가 그녀를 깨운다. 깊고 변하지 않는 그 현재의 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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