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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하는 SUN Jan 04. 2023

유심 갈고 현지 적응하기

치앙마이 살아보기 1일

드디어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비행기값 조금 아껴 보겠다고 에어아시아 타고 방콕 돈무앙공항에서 환승을 했다.

(물론 비행기 바꿔 타는 것도 즐거운 추억거리 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했으니까.)

밤비행기이지만 환승할 때도 벌떡 일어나 즐겁게 발걸음 옮겼다.

중간중간 간식거리를 먹은 건 잘한 일이다. 균스형제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방콕 공항에서는 아이들끼리 편의점에서 바트로 아이스크림도 사 왔다.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플라이쓰루로 한 번에 온 짐을 찾고 바로 호스텔에서 보내준 썽태우기사님을 만나 편하게 호스텔까지 올 수 있었다.


핸드폰은 장기간 여행이라 일시 정지 시키고 왔다.

현지에서 유심을 사야 해서 갈아 끼우는 오전 11시까지 인터넷을 못하는 게 조금 불안했다.

님만해민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땡모반(수박) 주스도 마시니 이제 다른 곳에 와 있는 실감이 났다.

11시 땡 하자마자 마야몰 3층에서 AIS유심을 했다.

550밧짜리 30일로 했고, 나머지 보름은 그때 탑업하기로 했다.

데이터 무제한인데 저렴하다.

인터넷 연결 되자마자 새 전화번호를 받아서 그랩을 등록했다. 그랩은 당분간 우리 발이 되어 줄 것이다.


나, 모든 것이 처음인데 진짜 잘한다. (토닥토닥 셀프 칭찬)

집에 와서 열심히 수영하고, 샤워하고 또 그랩 타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밥 먹고 나오니 장대 같은 소나기가 내렸다.


씻고 누워 시계를 보니 오후 8시다.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 느려서 오늘은 하루가 26시간이 되었다.

내일은 남이 해주는 아침 먹고 동네 투어 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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