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이 훌쩍 넘어 주말부부로 떨어져 지내는 걸 보고
주변에서 전생에 무슨 복을 지었냐며 우스개 소리를 한다.
우리는 쉰이 훌쩍 넘어 떨어져 지내고 있다.
결혼하고 삼십년을 꼭 붙어 살다가..
처음엔 떨어져 지내는게 어색했다.
필요할때 옆에 없으니 불편하기도 하고...
뒤늦게 우리도 주말부부라는 걸 해본다
남편은 남편대로 나는 나대로 적응하느라 애썻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이제 좀 적응되나 싶어도 여전히 헛헛함은 있다
만났다 헤어질때면 서로 잘 지내라고 인사한다
어디에 있어도 서로에 대한 걱정과 안부는 잊지않는
편안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떨어져 지내는 우리는
관계좋은 주말부부다
26.3.30. 남편을 만나고 와서 긁적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