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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소리 Mar 18. 2024

오늘 하루 해도 행복하다


봄바람 불자 말끔히 청소하고

개운해진 내 마음 내 머리

겨울 한 철 괴로웠던 암울은

깊이를 더한 우아함이 되리라.

고통을 두 손으로 받아낸다.

마주 닿은 손 모아 기도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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