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지혜 -
by
캄이브
Apr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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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울적한 날
은
길 위에 나를 맡긴다.
마음이 쓸쓸한 날
은
생각의 짐을 내려놓는다.
믿음
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마음
은 바람에 흩날린다.
좋았던 기억
만 품은 채
시간의 껍질 속으로
파고든다.
그러면,
멍든 마음은 옅어지고
아픈 가슴은 스르르 잠이 들겠지.
그리고 언젠가,
첫새벽빛이 창가에 스며들면
나는 웃으며 다시 길을 나설 것
이다.
- 캄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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