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사람과 사람 사이 -

by 캄이브

기다림이란,
쉽게 단정 짓지 않고
덜컥 속단하지 않는 것.


기다림이란,
내 안의 소란을 가라앉히고
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


그렇게 우리는
서서히 스며들고
겹겹이 스며들며
조금씩 단단해진다.


마침내,
이해와 존중이 엮여 만든
한 겹의 단단한 마음.


그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가장 아름다운 온기이다.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