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화요일 -

by 캄이브


한 주가 시작되고, 둘째 날.


월요일은 분주히 지나가고
화요일은 봄 햇살처럼
상큼하게 문을 엽니다.


그 따스함에 기대어
안부를 건넵니다.


눈을 뜨고
누군가를 떠올린다는 건,
마음 한켠에
작은 꽃 한 송이 피우는 일.


그리고,
내 안부를 기다리는 이가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
그건 하루를 설레게 하는
바람의 향기 같습니다.


사람 사이 오가는 말 한 줄
때로는 한 잎 그늘이 되고,
작은 위로가 되어
조용히 마음에 머뭅니다.


오늘 하루,
당신 마음에
햇살처럼 스며드는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안부의 글 적어봅니다.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