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말은 입을 타고 달렸다.
지금의 말은 앱을 타고 달린다.
손가락 끝의 자판 소리가 부딪힐 때마다,
키보드 위에서 말발을 내뿜는 말들은
천 리 길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된다.
그 말이
누군가를 살리기도 하고
누군가를 낭떠러지로 내몰기도 한다.
'세 치 혀가 긴 칼보다 무섭다'는 속담처럼,
가벼운 말 한 조각에도 세상이 흔들린다.
그래서 우리는
말 위에서
진심과 책임을 지키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진실을 담은 한마디,
책임을 싣는 한마디,
세상을 살리는 말 한마디로.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