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 책임 -

by 캄이브

예전을 타고 달렸다.

지금을 타고 달린다.


손가락 끝의 자판 소리가 부딪힐 때마다,

키보드 위에서 말발을 내뿜는 말들은

천 리 길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된다.


그 말

누군가를 살리기도 하고

누군가를 낭떠러지로 내몰기도 한다.


'세 치 혀가 긴 칼보다 무섭다'는 속담처럼,

가벼운 말 한 조각에도 세상이 흔들린다.


그래서 우리는

말 위에서

진심책임을 지키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진실을 담은 한마디,

책임을 싣는 한마디,

세상을 살리는 말 한마디로.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