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 너구리 -
by
캄이브
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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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구리
저녁이 되면 잦은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린다.
화들짝 놀라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새벽 4시
그녀가 남긴 독백을 읽으며 후회를 곱씹는다.
나 도치
이 밤도 흔적만 남기고 간 그대
기다림에 지쳐 가시 하나 세우고
설렘에 세운 가시 다시 잠재운다
.
"도치야~
구리는 굴 속에서 자고 있어~
기다리지 마~~~"
"아! 맞다
.
오늘도 기다렸네.
안 올 줄 알면서"
양치기 소년 구리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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