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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별 편
- 흔적 -
그는 마치 숨과 같았다
초록의 여름이 노랑의 가을에 물들어 가듯캄캄한 어둠이 별과 달의 색으로 물들어 가듯살금살금 내게로 다가와 사랑이 되었다.
혹시 바람에 휩쓸려 떠나간 그의 다음으로도나를 찾을 사랑 있다면 전한다
내게로 다가올 땐 역시 숨처럼 다가와 달라
사랑에 필요한 절차나 공식 따위 벗어두고 와 달라그래서 우리 자연스러운 사랑하도록진실된 당신을 그대로 보여달라
마치 그인 것처럼
사랑타령을 제일 좋아하는 인간입니다. instagram.com/charles.kdj/ facebook.com/charles.k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