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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발견한 프랙탈 이론

계속 반복되는 구조

by 박바로가

나뭇잎 열심히 들여다보다가 수학적인 단면이 보여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래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로마네스코 브로콜리


낙우


뿌리


붉나무의 우상복엽


코흐 눈송이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요?

이외에도 창문에 성에가 자라는 모습, 산맥의 모습, 리아스식 해안의 모습, 파도의 모습 등 자기유사성과 순환성을 가진 구조를 프랙탈 구조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자연계에 이런 구조들이 눈에 띌까요?


그것은 한정된 면적에 표면적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망상맥

평행맥


똑같은 면적을 어떻게 그렇게 빼곡하게 쓸 수 있을까 연구한 잎들...

주맥과 측맥을 관찰해보면

이미 그들은 어느 수학자보다도 더 똑똑한 것 같아 보입니다.


누가 이렇게 촘촘하게 작은 나뭇잎에 세세한 그물망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사실 나뭇잎뿐만 아니라

잠자리의 날개 시맥 역시 이런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그 동안 꾸준히 지구와 함께 해온 식물과 곤충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효율성 극대와 최적화


이 두 단어 앞에서 이들을 따라갈 자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프랙탈이론 #식물에서찾은프랙탈 #곤충에서찾은프랙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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