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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참나무

산속의 길동무

by 박바로가 Mar 23. 2025

예전 신발이 귀하던 시절

짚신을 신고 산넘고 물넘어 다니던 박물장수나 보부상 혹은 과거시험보러 가던 이들에게 신발 밑창 역할을 해주던 잎이 바로 갈참나무의 잎이다. 50-1000m에 식생하던 나무이다.

각두(열매를 둘러싼 깍정이)는 상수리나 떡갈나무나 굴참나무 각두와 다르게 매끄럽고 둥글다.

인가에서 발견되는 떡갈나무(떡을 싸던 나뭇잎)와는 다르게 잎이 약간 작고 잎 뒤가 희다.

이들을 우리가 모두 참나무라 부르는 이유는 생활과 밀접해서 인 것 같다.


#참나무 #신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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