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에서 노닐다
#벚꽃,
#하늘에 빠져들다
#2025년4월2일
벚꽃 아래에서 본 하늘은 꽃반 하늘 반
벚꽃이 하늘의 구름과 함께 헤엄친다
바람이 불면 벚꽃가루와 함께 유유히
파란 하늘가로 사라진다…
비가 오면 하늘의 눈물에 적셔져 쓸쓸히
아스팔트 위로 젖어들겠지…
함께 핀 벚꽃이 같이 헤엄치거나
하늘가로 사라지거나
길 위로 녹아 들겠지만
결국엔 각자 가야할 곳으로 돌아가겠지…
박바로가의 브런치입니다. 인생과 자연 이야기에 관심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