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꽃등에와 꿀벌의 꿀채집

몸무게에 따른 닿는 면적의 차이

by 박바로가

꿀벌이 쥐똥나무에서 꿀을 채집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호리 꽃등에가 꿀을 빨고 있는 장면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꿀벌은 호리꽃등에에 비해 무게가 더 나갑니다.

그래서 꽃을 하나만 쥐고 꿀을 채집할 수 없습니다.

6다리의 힘으로 몇개의 꽃을 부여잡아야만 몸무게를 지탱해야 합니다.

그에 반해 호리꽃등에는 몸무게가 가벼운 편이어서 꽃을 하나만 잡아도 꿀채집이 가능합니다.


꿀벌이 쥐똥나무 꽃에 붙는 면의 기울기를 표시하면 위와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호리꽃등에의 꽃에 붙는 면의 기울기를 표시하면 위와 같습니다.

이 두가지 사진으로 봤을 때 위와 같은 쥐똥나무 꽃이 있다면

꿀벌이 앉을 수 있는 곳은 호리꽃등에에 비해서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호리꽃등에는 한꽃에서 각도를 달리해 여러 자세로 꿀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무게에 따라서 힘을 줘야하는 몸과 다리의 각도가 있기 때문에

꿀벌이 꿀을 채집하려면 호리꽃등에보다 약간 더

미분값 계산을 더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리꽃등에가 3차원 꽃 하나를 공략할 때

꿀벌은 그런 꽃들 여러 개를 함께 공략해야 하기 때문이죠ㅎ

물론 본능적으로 그들의 꿀채집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거기엔 심오한 수학의 미분 개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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